이날 봉사단체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경남진주 혁신도시 존립을 위협하는 LH 해체 개혁안을 즉각 철회하라", "지역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국가균형발전에 부합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또한 "LH 임직원의 부동산과 관련한 위법 사항들은 엄중하게 처벌해야 할 것이며 공공기관이 진주로 이전해 오면서 지역사회에 경제유발, 일자리창출 효과, 사회적 공헌활동 등 긍정적인 역할을 이끌어 온 것 또한 사실"이라며 "반드시 지역의 의견이 외면당하지 않고 지역과 상생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LH의 혁신방안에 지역민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지 않는다면 국가균형발전의 정책은 성과를 이룰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지난 5월 27일부터 LH한국주택공사 정문에서 매일 'LH해체 반대' 캠페인 전개하며 경남진주 혁신도시와 LH 지키기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