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 경남교육청, 학생 보호 긴급 시·군 교육장회의 개최

[교육소식] 경남교육청, 학생 보호 긴급 시·군 교육장회의 개최

기사승인 2021-06-30 22:33:53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30일 김해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아동학대 예방, 학생 정신건강 증진 대책 점검 및 개선안 마련을 위한 정책 협의를 위한 긴급 교육장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최근 심각한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하고, 장기간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학생 정신건강에 대한 위험 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아동학대 현황 및 예방 대책,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아동 돌봄체계 개선방안, 학생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 정책, 위(Wee)프로젝트 운영현황 및 개선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를 통해 먼저 최근 경남에서 발생한 사안들을 중심으로 폭넓은 상황 인식이 공유됐다. 

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에서 경남 전체 현황을 안내하고, Wee센터장의 현장 의견을 함께 나눴다.

이를 바탕으로 아동학대 대책과 관련해 ▲아동학대 예방교육 강사단 양성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 강화 ▲아동학대 조기 발견 시스템 구축, ▲지역 Wee센터 연계 아동학대 지원체계 구축 및 운영 ▲지역협의체-유관기관-치료기관 간 네트워크 확충을 통한 아동학대 사전인지(신고) ▲피해학생 보호체계 구축과 운영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자살 위기 학생 조기발견 및 지원 역량 강화, ▲고위험군 학생 전문기관 연계 및 치료 지원, ▲학교응급심리지원 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한 학생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 정책을 점검·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회의에 참석한 박종훈 교육감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징후 발견 초기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개입"이라며 "안타까운 일들이 더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교육장을 중심으로 빈틈없는 대책을 마련해 철저히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7월부터 경남도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확대 개방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7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라 공공도서관 자료실, 자유학습실, 강좌실을 확대 개방 운영한다.  

공공도서관 확대 운영은 ‘참여’와 ‘자율성’에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제 개편(안)에 따라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해 지역별 기관 상황에 맞춰 단계별로 도서관 이용 좌석수를 확대하고 자유학습실을 야간에 개방한다.  


도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은 ▲수용인원을 1단계 70%, 2단계~4단계 50%로 조정하고 자유학습실은 기관 여건에 따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또는 9시까지 개방한다. 

토·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며 도서관 개방 범위는 지역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단계가 조정될 수 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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