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량 신안군수, 미래 100년 위한 6대 사업 제시

박우량 신안군수, 미래 100년 위한 6대 사업 제시

신재생 에너지산업 활성화, 정주‧기반여견 개선, 특색있는 섬 개발 등

기사승인 2021-07-07 12:10:06
박우량 신안군수는 7일 오전 신안군청 공연장에서 열린 ‘군정 주요성과 보고회’에서 고유자원의 평생 소득화, 섬 기반시설의 지속적 확충을 통한 섬 아닌 섬 조성, 군민 소득 확충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 특색있는 섬 조성, 문화예술이 꽃피는 섬 만들기, 유관기관 신안 이전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제시했다.
[신안=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민선 3주년을 맞은 박우량 전남 신안군수가 앞으로의 100년을 위한 6대 중점 시책을 제시하고 주민들의 소득 증대를 강조했다.

박 군수는 7일 오전 신안군청 공연장에서 열린 ‘군정 주요성과 보고회’에서 고유자원의 평생 소득화, 섬 기반시설의 지속적 확충을 통한 섬 아닌 섬 조성, 군민 소득 확충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 특색있는 섬 조성, 문화예술이 꽃피는 섬 만들기, 유관기관 신안 이전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제시했다.

고유자원인 해상풍력과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전남과 광주의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하고, 군민들에게는 평생 연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2022년 자라~장산 연륙교 착공과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추포~비금 연륙교, 암태 신석~추포간 도로시설 개량을 성공시키고, 장산~신의 연도교 개설과 흑산공항 건설, 어촌뉴딜사업 추진, 먹는 물 문제 완전 해결, 해상택시 제도 도입과 공영여객선 확대 등 섬 교통 여건의 지속 개선을 추진해 섬이 아닌 섬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운영과 농‧수산시설물 100% 지원시스템 도입, 농수산 소득 1억 이상 가구 집중 육성, 청년 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 농어업경영체 등록 추진, 밭농사 기계화와 벼농사 규모화, 수산업 지원을 통한 어가소득 증대, 청년어선 임대사업 지속 추진, 천일염 명품화사업 추진, 개체굴 양식 산업화 추진, 1004쇼핑몰 운영 등 소득증대 시책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신안군 세계 생태수도섬 조성(도초도)과 신안군 갯벌 모실길 1004㎞ 조성, 한반도 평화의 숲 조성(하의도), 신안 갯벌의 생태 문화 업그레이드, 갯벌 세계 자연유산 등재 추진, 신안 전지역 색채사업 추진 등 특색있는 섬을 조성할 계획이다.

1도 1뮤지움 조성을 지속 추진하고, 신안 역사문화인물 선양사업 추진, 신안 농민운동사 공훈 선양사업 추진, 연중 30여 개의 꽃축제 개최를 통한 문화‧예술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암태면 단고리에 오는 8월 말 신안군소방서를, 9월에는 신안경찰서를 신축하는 것을 시작으로 목포에 있는 신안교육지원청을 압해읍 동서리 일원에 청사를 마련해 이전할 계획이며, 임자면 광산리에는 경찰수련원도 건립할 계획이다.

지난 3년의 성과로는 버스 완전공영제를 통한 교통복지 실현과 24시간 이동권 보장과 3개 항로 여객선 야간운항 실현, 5개 항로의 여객선 공영제 등 여객선 공영제 시행을 소개했다.

또 신재생에너지 주민참여 이익공유제로 주민 평생연금 지급과 인구 유입, 1섬 1테마 꽃 정원 조성 및 환상의 정원을 완공해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조성으로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퍼플섬은 미국과 영국, 홍콩 등 해외 유력 매체에 소개되면서 올 6월말까지 26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고, 순례자의 섬으로 알려진 병풍도 역시 1만3000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는 작은 섬의 기적을 이루었다.

이밖에도 12개소를 준공하고 12개소를 추진 중인 1도 1뮤지움을 통해 농촌지역의 새로운 미래 모델을 제시했으며, 섬에 색을 더한 지역별 색채사업과 연중 수산물 축제 개최, 청년이 돌아오는 신안 만들기, 섬 공유 명예 섬 부여 등 새로운 도전을 통한 성과로 소개했다.

박우량 군수는 “한국 지방행정사의 신기원을 만들어내지 않았나 생각한다”면서 군민과 언론, 의회, 공직자들의 협조로 이룬 성과인 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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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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