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경남대, 중국 칭다오빈하이대학과 편입학 협약 체결

[대학소식] 경남대, 중국 칭다오빈하이대학과 편입학 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1-07-09 17:29:35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8일 한마미래관 1층 학교사 전시실에서 중국 칭다오빈하이대학과 편입학 프로그램 운영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경남대는 지난 2017년 중국 칭다오빈하이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교수·학생 교류와 더불어 교육·문화교류 프로그램 및 편입학 프로그램 등에 대한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협약으로 중국 칭다오빈하이대학 재학생들은 3년 동안 ▲응용한국어학과 전체과목 및 경영학 관련 40학점 과목 이수 ▲TOPIK 3급 이상 취득 조건을 충족하면 경남대 경영학부 4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양 대학은 중국 칭다오빈하이대학 응용한국어학과에 국제무역반을 구성하고, 지속적인 교류·협력으로 원활한 편입 프로그램 운영에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남대 최호성 대외부총장, 중국 칭다오빈하이대학 한샤오멍 부총장을 비롯해 경남대 홍선영 국제처장, 이철리 한중교류협력원장, 권영훈 경영학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남대 최호성 대외부총장은 "경남대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제교류 선도대학으로서 해외 유학생들의 성공적인 유학생활과 전공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선진화된 교육 인프라를 운영해왔다"며 "이번 중국 칭다오빈하이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의 발전은 물론 자매대학 간의 교육·문화 교류 활성화 등 경남대가 지향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창원대 LINC+사업단, 사회적경제 대학협의회와 협약 체결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지난 2~4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 사회적경제 대학협의회 회원 자격으로 참가해 지역 산학협력에 있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대학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로 했다.

사회적경제 대학협의회는 교육부가 지원하는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들이 산학협력의 지평을 사회적가치 증진을 통한 사회적경제로 확장하기 위해 2019년 결성, 2021년 31개 대학으로 확산되고 사회적경제 산학협력학회 창립으로 사회적경제 산학연구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협의회는 창원대를 비롯한 31개 회원대학의 사회적경제 인재양성, 사회적경제 조직의 경쟁력 강화 기여, 산학협력협동조합 설립 등 각 대학별로 수행해 온 사회적경제 활동을 전시했고, 지난 1월 열린 제1회 전국대학 사회적경제 컨퍼런스 행사 영상이 상영됐다. 

또한 창원대 LINC+사업단은 사회적경제 대학협의회 회원대학 간 업무협약식과 사회적경제 산학협력학회 창립총회에 참여했다.

사회적경제 산학협력학회 창립총회에서는 김재국 교수(전남대 LINC+사업단장)가 초대 학회장으로 취임했으며 학회는 산학협력이 추구해 온 경제적 이익과 함께 사회적 이익도 추구하기 위해 산학협력 전문 교수들을 주축으로 설립된 연구단체다. 

사회적경제 산학협력학회는 앞으로 전통적인 자본주의 기업이 가진 경제 효율성의 원리와 사회적경제 조직에서 가장 발전된 형태로 나타나는 호혜의 원리가 양립할 수 있음을 실천적으로 증명해 나갈 계획이다.

사회적경제 대학협의는 전국 5개 권역별로 구성돼 있다.


◆폴리텍Ⅶ대학, '스마트팩토리 로봇자동화시스템 운영 실무과정' 수료식 개최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학장 배석태)는 9일 교내 제1공학관 3층 스마트팩토리과 강의실에서 ‘기업맞춤형 인재육성 교육지원사업’ 수료식 행사와 PLC와 아두이노를 활용한 그룹별로 제작한 4개의 실습작품 설명회 행사를 가졌다.

스마트팩토리 로봇자동화시스템 운영 실무과정은 20명으로 시작해 전원 수료했고, 20명의 수료생 중 볼보기계코리아 등 2명이 취업이 획정됐다. 


나머지 18명은 현대로보틱스를 포함해 교육과정과 관련된 업체에 취업이 진행되고 있다.

교육과정은 경남지역 대학에서 로봇분야 인재 육성으로 경남소재 로봇기업의 공통적 애로사항인 전문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며 한국폴리텍Ⅶ대학 스마트팩토리과에서 개설됐다.

이 과정은 경남도 내 로봇자동화 관련 업체에서 요구하는 실무 위주의 교과목 중심으로 '스마트팩토리 로봇자동화시스템 운영 실무과정'으로 지난 6월 28일 입학했고 7월 9일까지 2주간 총 80시간 운영됐다. 

교육내용은 로봇자동화 시스템의 설계, 설치, 시운전, 유지보수까지 가능한 실무 능력을 배양하도록 편성됐다.


이 사업은 경남로봇랜드재단(원장 권택률)이 주관하고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공동으로 후원하는 기업맞춤형 인재육성 교육 지원사업이다. 

한국폴리텍Ⅶ대학은 지난 4월 사업 공모해 지난 5월 27일 경남로봇랜드재단에서 발표해 사업이 선정됐다. 

스마트팩토리과 최국진 교수는 "교육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에게 로봇자동화시스템에 관련된 심화 실무 과정을 진행해 기업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기업맞춤형 인재육성 사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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