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한중 국제학술회의 개최

[대학소식]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한중 국제학술회의 개최

기사승인 2021-07-16 23:34:29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소장 이관세)는 15일 서울 삼청동 연구소 대회의실에서 '미중 경쟁시대의 동북아 정세와 한반도'를 주제로 한중 국제학술회의(웨비나, 동시통역)를 개최했다.

1세션은 ‘미중 전략경쟁의 변화와 한반도(사회: 신정승 동서대 동아시아연구원 원장/전 주중대사)’를 대주제로 김흥규 아주대 미중연구소장이 ‘미중 전략경쟁의 변화와 전망’,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가 ‘미국의 대중전략 평가·전망’, 주펑 남경대 국제관계학원장이 ‘중국의 대미전략 평가·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이에 대해 신챵 복단대 미국연구소 부소장․교수, 청샤오허 중국인민대 국제관계학원 교수, 이남주 성공회대 교수가 토론을 진행했다.

2세션은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과 한반도(사회: 닝푸쿠이 전 주한 중국대사)’를 대주제로 이정철 서울대 교수가 ‘북미관계 개선을 위한 조건과 전망’, 한헌동 중국 정법대 교수가 ‘북중관계 변화가 남북·북미관계에 미치는 영향’, 리난 중국사회과학원 미국연구소 연구원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조건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이에 대해 공커위 상해국제문제연구원 한반도센터 주임, 박병광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가 토론을 진행하였다.

3세션은 ‘미중 경쟁시기 한중관계 발전방향 모색(사회: 이상만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중국센터장)’을 주제로 회의 참가자 전원 및 펠로우십 중국학자(우약영·서천·양미화·우소)가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됐다.

이관세 소장은 "이번 한중 국제학술회의는 미중 경쟁이라는 국제정세 변화 속에서 우리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의 방향성을 재점검하는 생산적인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경남대, 거제교육지원청과 체육·예술 교육기부 활성화 협약 체결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지난 13일 거제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경상남도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유영갑)과 거제 체육·예술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대는 지난 2018년부터 4년 간 체육·예술 교육기부 경상권 거점대학으로서 도서벽지 학교,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복지관 등 소외지역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한 다양한 교육기부를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은 경남대와 경남거제교육지원청 간의 상호 협력과 체육·예술 교육기부를 통한 거제 초·중등 학생들의 건강증진 및 예술 분야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교육기부, 봉사 활동 시 양 기관의 자원 상호 지원 및 협력 ▲교육기부 프로그램 및 인적자원 공동 활용 ▲기타 상호 발전 및 교육발전을 위한 협력 등을 약속했다.

경남대 이혁기 체육·예술 교육기부 사업 책임교수는 "거제 초·중등 학생들의 체육·예술 활동 참여 기회 확대 및 관련 분야의 진로개발 역량 함양을 위해 경남대가 보유한 전문적 인적 자원을 활용해 체육·예술 대학생 동아리 봉사활동, 렉처·토크 콘서트 프로그램 등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정 창원대 대학원장 저서 '노자는 이렇게 말했다' 세종도서 선정

이수정 창원대학교 대학원장(철학과 교수)의 저서 ‘노자는 이렇게 말했다(철학과 현실사)’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고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도 상반기 세종도서에 선정됐다.

'철학/윤리/종교' 분야에서 선정된 이수정 교수의 저서 '노자는 이렇게 말했다'는 도와 덕, 특히 인간, 국가, 정치의 문제들에 대한 노자의 사상을 서양철학 전문가의 관점에서 정확히 해석하고 쉽게 풀이한 역저로서 철학 교양도서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책으로 평가된다. 


또한 노자사상의 핵심을 ‘무(無)’와 ‘불(不)’에서 찾으며 그것을 과욕한 세상에 대한 진단과 처방으로 이해한다.

이수정 교수는 하이데거 연구를 필두로 한 독일철학, 공자론, 노자론, 예수론, 불교론, 인생론 등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30권이 넘는 저서를 출간했다.

이수정 교수의 세종도서 선정은 ‘시로 읽는 철학사’, ‘편지로 쓴 철학사’, ‘본연의 현상학’, ‘하이데거—그의 물음들을 묻는다’, ‘공자의 가치들’, ‘생각의 산책‘에 이어 이번이 7번째이다.


◆창원대, '4차산업혁명 기반 CWNU-XR 스쿨' 성공적 운영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15일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4차산업혁명 기반 CWNU-XR 스쿨’ 기초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영덕)과 함께 지역 공공기관 연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경남콘텐츠코리아랩(팀장 박희영)의 융복합 발전소 프로그램과 연계한 이번 교육의 결과물은 연말 경남콘텐츠코리아랩 성과전시회에서 시연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창원대학교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콘텐츠코리아랩이 차세대 콘텐츠 제작 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발굴,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교육성과를 공유하도록 기획됐다. 

창원대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콘텐츠코리아랩은 매년 공동주관으로 융복합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콘텐츠 제작 교육을 통한 차세대 콘텐츠 지역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공동목표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창원대학교는 지역사회 연계 혁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동남권 디지털 교육혁신 선도 대학으로서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경남콘텐츠지원센터와 실감콘텐츠 기반의 취·창업 프로그램 공동운영, 경남콘텐츠코리아랩과 함께 4차산업혁명 기술 기반 콘텐츠 제작 교육 프로그램 공동운영, 경남VR/AR제작거점센터의 VR/AR 저변확산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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