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전 영업점 143곳과 영업소 22곳을 무더위 쉼터로 개방해 지역민과 고객들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노약자ㆍ임산부ㆍ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에게는 한지로 만든 친환경 부채를 제공하고 있다.
무더위 쉼터는 은행 영업 시간인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 가능하나 지역별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이용 시간이 다를 수 있다.
사회공헌팀 김종학 팀장은 "ESG경영 실천을 위해 특별히 한지로 제작한 친환경 부채를 노약자와 임산부 등 건강 취약계층에게 제공할 계획이다"며 "친환경 부채가 환경을 살리고 뜨거운 열기도 식혀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무더위 쉼터 운영에 앞서 지난 7월 말까지 경남 18개 시ㆍ군과 울산광역시에 총 5500대의 선풍기를 기탁해 저소득 가정과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지원한 바 있다.
◆BNK경남은행, KMG(거명) '유망중소기업' 선정
BNK경남은행(은행장 최홍영)은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KMG(거명)를 ‘유망중소기업’에 선정했다.
1997년 설립된 KMG(거명)는 ‘반자동 약물 주입기’, ’핸드피스-니들세트’ 등 제품과 관련한 다수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인 기업부설연구소도 운영하고 있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평가 받아 유망중소기업에 뽑혔다.
특히 지난 2019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기술혁신형중소기업(INNO-BIZ)과 기술보금기금으로부터 벤처기업에 선정됐다.
주력 제품으로는 ‘고주파 자극기’와 ‘치과용 자동 무통 마취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된 KMG(거명)에 인증서와 별도 제작한 현판을 교부하고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경남농협, 과수 폭염 피해지역 긴급 현장점검 실시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5일 폭염으로 열과 피해를 입은 진주시 점촌면 화개리 복숭아 농가를 방문해 농업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경남농협은 폭염이 장기화되고 있어 일소피해(햇볕 데임 / 35℃이상 고온이 7일 이상 지속될 경우 주로 발생)로 인한 과수의 상품성 저하를 우려해 탄산칼슘을 살포하고 가지를 유인해 과실에 그늘을 만들며 미세살수 장치를 통해 과실 표면온도를 낮춰주는 등 예방활동을 실시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날 윤해진 본부장은 농산물 폭염 피해에 대비할 것을 강조하며 "자식 같은 농산물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건강과 안전이 우선이니 온열 질환 방지를 위한 농업인 건강 안전관리 요령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NH농협은행 진해지점 신규직원,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예방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최영식) 진해지점 천년송 계장이 보이스피싱 금융사기예방공로로 진해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특히 천년송 계장은 올해 4월에 입사한 신규직원으로 뛰어난 기지를 발휘해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했다.
지난 7월 22일 12시40분경 진해지점을 내방한 고객이 1200만원 현금인출을 요구하자 보이스피싱을 의심한 천계장은 금융사기예방진단표 작성요청과 함께 예전에 자신의 모친에게 발생했던 고금리대출을 저금리대출로 전환해 준다는 문자메세지에 의한 사기대출 사례를 차분히 설명했다.
이에 해당 고객은 본인도 비슷한 상황임을 실토했고, 천계장은 즉시 출금거래를 중단하고 경찰에 신고해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켰다.
6일 진해경찰서 김정수 경화파출소장이 NH농협은행 진해지점을 직접 방문해 천년송 계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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