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봉림관 2층에 구축된 USG공유대학 학생라운지는 학생들을 위한 회의테이블과 개별학습공간, 미팅룸, 라운지 등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회의테이블은 라운지 중심에 2개가 설치돼 학생들이 넓은 공간에서 공부와 토론을 할 수 있고 개별학습공간은 개인 공간이 마련돼 프라이빗한 공부에 적합한 곳이다.
미팅룸은 4명과 6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각 학습공간에 스마트TV가 설치돼 있어 전자학습기기와 연결하는 과제나 공부 등 그룹 학습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라운지 공간은 계단형 좌석 배치로 편안하고 자유롭게 휴식하면서 토론·학습할 수 있는 곳으로 활용되고 있다.
창원대는 지난해 7월 대학-지자체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에 '경상남도 지역혁신플랫폼'이 선정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 분야 중심대학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 초 경상남도 지역혁신플랫폼에서 기술개발과제, 3C Lab-기업애로기술개발 연계 학생실습 랩 구축 지원 과제, 지역사회문제 프로젝트 과제 공모에서 31개 과제를 신청하고 총 32억4000만 원을 확보해 연구지원 및 연구환경 조성사업을 전개하고 있고, 경상남도 지역혁신플랫폼의 지원을 통한 학생중심 공간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마산대, 전문기술인재장학금 전달
마산대학교(총장 이학은)는 7일 총장실에서 2021학년도 전문기술인재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은 언어치료과 이은전 학생을 비롯한 안경광학과, 식품영양조리제빵학부 학생 등 15명에게 수여됐다.
전문기술인재장학금은 한국장학재단에서 재학생 중 전문지식과 직업능력을 보유한 우수인재로서 우리나라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되는 재학생을 선발해 수여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전 학교 공립유치원 월 1회 이상‘다채롭데이’시행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기후 위기 대응과 학생 건강관리를 위한 채식 급식을 9월부터 월 1회 이상 도내 전 학교와 공립 유치원에서 시행한다.
경남교육청은 채식 급식을 단순히 식사를 바꾸는 차원을 넘어 △교육공동체 인식 개선 △학교교육과정 연계 운영 △교육프로그램 운영 △채식급식의 날 운영을 상호 연계해 통합적 교육활동으로 추진한다.
채식은 섭취 식품에 따라 비건, 락토, 오보, 락토-오보, 페스코 등으로 구분된다.
경남교육청은 성장기 학생의 안정적인 영양공급을 위해 식물성 식품과 유제품, 난류, 생선을 먹는 페스코를 권장함으로써 영양 불균형에 대한 우려를 해소했다.
또한 9월부터 시행하는 채식 급식을 위해 다방면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우선, 채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기 위해 이름 공모전을 펼쳤으며 최종 선정된 ‘다채롭데이’를 채식급식의 날에 사용하기로 했다.
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인식 개선 교육을 위해 동영상, 카드뉴스, 채식 Q&A 등의 교육자료를 보급하고 있으며, 채식 우수사례 공모전도 준비하고 있다.
학생의 기호와 유행을 반영해 개발한 채식 식단을 학교에 보급했으며 특히 친환경 농산물 중심으로 한 비건 요리와 생선을 포함한 페스코 중심의 요리를 거쳐 연수를 거쳐 개발했다.
채식 관련 교육을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하기 위해 ‘2022학년도 경상남도 교육과정 편성ㆍ운영 지침’에 반영할 계획이다.
배영초등학교, 거창고등학교는 채식 급식을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학교로 주 1회로 확대하고 있다.
이 학교들은 채식을 제공하기 시작한 2021년의 학생 만족도가 전년도에 비해 상승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금까지의 생활양식을 바꾸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다.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므로 미래사회를 이끌 학생들이 기후 위기를 인식하고 실천 역량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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