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정읍시에 비정규직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한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정읍시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노동기본권을 보장하고 노동 여건 개선을 위해 근로자종합복지관 3층에 ‘비정규직 노동자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한 지원센터는 노동현장의 비정규직 실태조사와 상담, 교육, 이주노동자 지원사업과 고용 촉진 등 사업을 수행, 이들의 고충해소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민간 위탁 심의위원회의 적정성 심의와 정읍시의회 민간 위탁 동의를 거치는 등 사전 준비를 마치고, 올해 2회에 거쳐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했다.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민주노총 정읍시지부(대표 최영식)를 최종 수탁기관으로 선정, 전문 상담원 2명을 배치했다.
유진섭 시장은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가 노동현장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인 비정규직 노동자 처우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동자가 일을 통해 보람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 이용은 근로자종합복지관 3층(수성택지3길 28)으로 방문하거나, 전화(063-533-2700) 또는 홈페이지(http://iamworker.kr)를 통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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