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희 군수는 “일괄 예타 통과로 오랜기간 공들여 온 사업의 걸음마가 시작되었지만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며 “「국토교통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에 반영되어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및 경상남도와 지속적으로 협조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합천군 적중면 옥두리 ~ 창녕군 유어면 부곡리의 위험도로 구간에 터널 2개소 개설과 1.2㎞의 선형개량을 포함해 총 6.5㎞에 걸친 구간을 정비한다.
총 사업비 61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사업이 완료되면 중부내륙고속도로 및 함양~울산 고속도로(24년 완공예정)와의 연계로 합천군의 교통환경 및 동서축 도로연결망 개선은 물론 서부경남지역 균형개발 촉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커브길이 많아 수차례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던 구간의 선형을 바로잡아 산업단지를 이용하는 대형차량의 안전을 확보하고, 도로이용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합천군, ‘치매돌봄 가족 감사 행사’ 추진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16일 '제14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기념해 평소 합천군 치매안심센터 가족모임에 참여하는 치매돌봄 가족 7명을 대상으로 ‘치매돌봄 가족 감사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가정에서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어려움을 격려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합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장인 이미경 소장이 직접 감사패 및 기념품을 전달하고 치매환자를 잘 이해 할 수 있도록 치매파트너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군은 '제14회 치매극복의 날(9월21일)'을 맞아 17일 합천 왕후시장을 포함한 5개 재래시장에서 '60세 이상 치매조기검진', '치매파트너 사업 홍보'를 내용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다가오는 10월부터는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치매 극복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합천군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주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하여 노인 건강 및 복지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합천을 위하여 지역주민 모두가 치매예방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합천군, 중·고등학교 대상 맞춤형 교육지원사업 추진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8월부터 해인중학교 '공신공부법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2021년 합천군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합천군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은 ▲진로·진학 교육 ▲자기주도 학습 ▲명사특강 ▲찾아오는 대학·산업체 탐방 ▲직업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학교별 요청에 맞춰 제공해주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오는 12월까지 1억47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전문기관에 위탁 진행 중이며, 관내 중·고등학교 15개교에 다니는 학생은 모두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합천군 학생들은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꿈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받고 진로·진학에 대한 컨설팅, 대학교 또는 사업체 예비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합천고등학교에서는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받았고, 삼가고등학교에서는 배우, 반려동물 전문가, 드론축구 전문가 등을 초빙하여 직업체험을 받을 예정이다.
합천군은 앞으로도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요구에 맞는 양질의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진로를 정하고, 원하는 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문준희 군수는 “합천군 학생들의 학업능력이 향상되고, 꿈 실현에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이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합천군 119희망의 집 입주식 개최
합천군(군수 문준희)과 합천소방서(서장 김진옥)는 17일 용주면 성산리에서 화재피해가구 119희망의 집 입주식을 가졌다.
‘119희망의 집’은 주택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취약계층 주민에게 집을 지어주는 사업으로 합천군과 합천소방서에서 2008년부터 시작, 금년이 10번째이다.
이 사업 대상은 용주면 성산리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으로 설계를 맡은 세진건축(대표 김세환)에서 무상으로 설계를 지원했고, 해마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해오고 있는 합천군전문건설업협회(회장 안종우)에서 건축을 맡아 추가비용 1천만원을 부담해 시공한 결과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문준희 군수는 “불의의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군민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관계 기관과 참여 업체 및 이웃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119희망의 집’이라는 이름에 맞게 앞으로 행복과 희망이 가득한 집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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