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신라문화제 전용 서체 개발…한글날 공개

경주시, 신라문화제 전용 서체 개발…한글날 공개

신라 전통 담은 전용 서체 2종 개발...신라문화제 홍보, 공문서 작성, 옥외간판·디지털 광고물 활용

기사승인 2021-10-08 12:07:11
신라문화제 전용 서체 홍보 시안. (경주시 제공) 2021.10.08

[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제48회 신라문화제 일환으로 신라의 전통을 담은 전용 서체 2종을 개발, 한글날 전격 공개한다.

시에 따르면 전용 서체는 올해 60주년을 맞이하는 신라문화제의 역사와 전통을 담은 '신라문화체'와 고딕을 기본으로 만든 '신라고딕체' 등 2종이다.

전용 서체는 각각 KS표준 한글 2350자와 영문(대·소문자), 숫자, 특수문자 일부를 포함해 총 2574자로 구성됐다.                    
시는 전용 서체를 축제 홍보는 물론 공문서 작성, 옥외간판·디지털 광고물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경주를 상징하게 될 전용 서체는 도시 정체성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를 상징하는 서체를 모두가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 배포할 예정"이라고 했다.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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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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