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김제시에 생활폐기물 재활용이 이뤄지는 생활자원회수센터가 들어선다.
김제시는 환경부 폐기물 처리시설 확충 공모사업 중 총 사업비 49억 1000만원(국비 14억 7천만원, 시비 34억 4천만원)이 투입되는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일회용품 사용이 급격히 늘어난 가운데 기존 재활용 선별장 시설을 현대화, 재활용품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신설이 추진된.
김제시에서 운영 중인 재활용 선별장은 노후화된 시설에서 인력에 의존하는 선별 시스템으로 효율성이 떨어지고 재활용품 보관 시설도 부족한 상황으로,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자동화 선별 시스템 도입과 함께 효율적인 시설 관리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기존 시설 인근 시유지를 활용해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3년부터 공사를 착공하여 2024년까지 생활자원회수센터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현안 사업인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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