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교, 수능 앞두고 11일부터 원격수업 전환

전북 고교, 수능 앞두고 11일부터 원격수업 전환

전체 133교 중 128교 수능 다음날 19일까지 원격수업

기사승인 2021-11-10 10:32:12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전북지역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에 들어간다.  

전북도교육청은 수능 일주일 전인 11일부터 시험 다음날인 19일까지 도내 전체 고교 133교 중 128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원격수업 전환은 수험생과 감독관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시험장 방역 등을 위해서다.  
전북기계공고,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 군산기계공고, 한국경마축산고 등 마이스터고 4교와 전북체육고는 원격수업 전환에서 제외된다. 동암차돌학교는 17~19일까지 3일만 원격수업으로 운영한다. 

원격수업 전환은 11~19일까지를 원칙으로, 수능 당일은 학교 여건에 따라 원격수업 또는 휴업 처리할 수 있고, 수능 다음날도 학교 여건에 따라 등교 방안을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전국단위 모집학교는 3학년 대상 기숙사 운영은 가능하나, 1~2학년은 귀가 조치한다. 또 기숙사 잔류 3학년 학생에 대해서도 원격수업을 운영, 특별수업은 금지된다. 

전국단위 모집학교 외 기타 기숙사 운영 학교는 모든 학생의 기숙사 잔류가 불가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에서는 원격수업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학생들에게 최대한 외출 자제 및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