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은 사고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창원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구조활동에 나서는 한편 인근에서 조업을 하던 B호(1톤급, 연안자망) 선장에게 긴급구조 요청해 전복된 A호 위에 올라와있던 승선원 전원을 구조했다.
A호(1톤급, 연안자망, 승선원 3명) 선장 진술에 따르면 A호는 25일 오전 9시경 진해 행암항에서 출항해 거제시 저도 인근해상에서 닻을 해저에서 들어 올리는 과정에서 선미 쪽이 침수가 돼 전복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전복된 A호의 선체내부를 수색하고 연료밸브를 봉쇄하는 등 추가조치를 펼쳤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