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인 진장지역은 밀양시의 인구 감소 및 상권의 이동에 따라 빈집이 늘고 있었으나 올해 초부터 빈집을 정비하고 주변 환경을 개선해 청년들이 창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번 페스타에서는 청년창업가 4명의 개업식과 청년창업거리를 상징하는 청년브나로드 제막식을 열었으며 청년창업거리에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청년들이 기획한 ‘8090 그 시절의 게임과 놀이, 복고 교복 체험, 추억의 퀴즈-배워야 산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플리마켓을 열어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과 생필품 등을 접할 수 있었으며 8090 댄스 경연 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행사가 되기도 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이번 청년 창업거리 조성은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청년들의 문화 형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년 창업가들이 경쟁력을 갖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밀양=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경남교육청, 미래와 만나는 실감형 콘텐츠 체험 한마당 실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미래사회를 대비해 실감형 콘텐츠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학습 체험 한마당을 초등학생과 학부모, 교사 150명을 대상으로 열었다.
실감형 콘텐츠 활용 체험 학습이란 문자에 국한된 학습이 아닌 가상 공간의 확장에 따라 실제 그 장소에 가 있거나 실제 없는 물건도 볼 수 있는 등 생생함을 주는 콘텐츠를 활용한 학습을 말한다.
이번 체험 한마당은 경남 교육가족에게 실감형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의 장을 제공하여 미래형 교육을 느끼고 함께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가치공학연구소 최장훈 소장은 ‘강연마당: 우리 아이들의 미래교육’에서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기술로 인한 사회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우리 아이들이 미래 인재로 자라나기 위해 어떤 핵심역량이 필요한지, 미래사회에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 프로그램으로는 ▲공룡 만들기 ▲화석이 만들어지는 과정 ▲고려청자의 우수성 ▲세계 여러 나라의 기후 등 총 4개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4차산업혁명에 따른 학습 환경의 변화에 맞춰 학습 콘텐츠도 미래사회에 따라 다변화되고 있음을 이번 기회를 통해 교육가족들이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
경남교육청은 지식정보사회를 대비해 미래형 맞춤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창원대, 한국제조데이터인공지능학회(KSMA) 창립총회 개최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산학협력단 ICT융합센터는 경남창원의 제조데이터 분석 규모 확장과 연구역량 발전을 위해 ‘한국제조데이터인공지능학회(KSMA)’ 창립총회를 26일 개최했다.
창원대 산학협력단 ICT융합센터장 진교홍 교수는 학회 회장으로 이날 창립총회의 임시의장을 맡아 총회를 진행했다.
창립총회는 회장인 창원대학교 진교홍 교수와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박민원 단장, 아이웍스 정민영 대표, 엔포스 장병호 대표, 태림산업 오경진 부사장, 사람과기술 김영찬 대표, 한국오픈솔루션 이상부 대표, 문테크 문광조 대표, 코아정보기술 김용덕 대표, 사이버문 최창석 대표, 다빈소프트 김종헌 대표 등 발기인 11명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산학협력단 ICT융합센터장 진교홍 교수는 "변화되는 사회에 발맞춰 경남창원의 핵심사업인 제조업의 재부흥과 IT산업 발전을 위해 융합을 통한 신산업 창출이 필요하다"며 "이에 한국제조데이터인공지능 학회를 설립해 관련 연구자 및 회원들 간의 학술적 토론과 정보공유를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제조데이터인공지능학회는 오는 12월 중 사단법인으로 등록해 공식 출범하고, 제조데이터산업과 관련한 학문의 연구 및 활용을 증진하기 위한 학술발표회 및 특강 개최, 학회지 발간을 시행할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경남중기청, 2021년 명문장수기업 현판 제막식 개최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최열수)은 26일 부일금고에서 '2021년(제6회) 명문장수기업 현판 제막식'을 개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부일금고는 1971년에 설립해 전세계로 금고를 수출하고 있는 금고 제조기업으로 경남 김해시에 소재하고 있다.
명문장수기업 선정 평가 시 직장 내 괴롭힘 방지교육을 시행하는 등 임직원 인권존중 분야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으며 지속적 투자와 개발을 통해 제품의 내화 성능과 견고성을 제고해 다수의 해외 품질인증 획득 및 세계일류상품생산기업에 10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이룩했다.
올해는 신청기업 100사 중 11개사를 선정했으며 2017년부터 5년간 총 30개사가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경남 지역에서는 2017년 광신기계공업, 삼우금속공업이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명문장수기업은 다양한 우대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해까지 혁신성장지원자금의 한도 확대 등 5개 사업만 우대했지만 올해에는 산업기능요원 선발 가점을 비롯해 수출유망중소기업 가점 등 중소벤처기업부 61개 사업에 대해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자사 또는 제품 홍보 시 '명문장수기업' 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경남 지식재산 담당 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창원상공회의소(회장 구자천) 경남지식재산센터와 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영춘) 경남서부지식재산센터는 지난 25일 창원호텔에서 경상남도를 비롯한 도내 18개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1년 경상남도 지식재산 담당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 첫 번째 행사로 하동엽 아이피즈 국제특허법률사무소 변리사가 강사로 나서 지식재산의 이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펼쳤고, 다음으로 양 지식재산센터에서 지원한 중소기업들의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우수사례 발표시간에는 서영교 에스엠에이치 과장이 글로벌IP스타기업 지원사업의 활용사례를 발표한데 이어 조창수 휴림황칠 대표는 중소기업 IP바로지원사업을, 조기용 알리아스 대표는 IP나래사업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경남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급자인 공무원들의 니즈까지 듣고 지원체계에 반영된다면 보다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