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은 지난해 7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후 국도비 7억원을 포함한 총 12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도시안전망 기반을 구축했다.
통합플랫폼은 112, 119 현장출동 영상제공서비스 및 사회적약자 지원 서비스 등 스마트도시안전망 10대 연계서비스와 밀양시의 특성에 맞는 자체 13개 서비스를 제공해 긴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갖추며 향후 모든 스마트시티의 통합운영센터의 역할을 하게 된다.
밀양시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은 올해 2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후 그동안 행정절차 이행을 마치고 국도비 12억원을 포함한 총 18억원을 투입해 11월부터 본격 추진해 내년 초까지 버스정류장 7곳과 횡단보도 7곳을 스마트화 한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폭염, 한파, 각종 미세먼지로부터 주민을 보호할 수 있고 휴대폰 무선충전, 공공와이파이 등으로 도심 속 작은 쉼터 기능까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LED 바닥신호등과 횡단보도 객체(사람과 차량) 인식 센서가 설치돼 무단횡단 보행자 발생 시 차량운전자에게는 LED전광판으로 주의 안내를 하고 무단횡단자에게는 음성안내로 경고를 줘 교통사고 예방에 대처하도록 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솔루션 확산사업도 밀양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연계해 수집된 영상과 데이터를 활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수립에 적용할 계획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스마트시티 솔루션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면 주민의 교통안전 등 스마트도시 체감도 증진에 기여할 것이다"며 "스마트 도시로 한단계 도약해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밀양=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창녕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학교 급식 식재료 배송 시작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1일 창녕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군내 시범학교 8개교에 대한 급식 식재료 배송을 시작했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해 10월 도천면 일리에 착공을 시작해 지난달 23일 개소했다.
지상1층, 건축연면적 1200㎡ 규모로 위해요소중점관리시설(HACCP) 기준에 맞춰 건립됐으며 창녕군이 직영하고 부곡농업협동조합이 물류대행을 맡아 운영하게 된다.
또한 창녕양파장류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학교 및 공공급식소에 공급되는 식재료에 대해 잔류농약, 중금속, 미생물검사 등을 실시하고 농․축산물의 저장과 운송 등의 유통과정을 저온상태로 유지하는 콜드체인시스템을 적용해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정우 군수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은 물론 지역 공공급식소에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이라며 "건강한 공공급식 추진으로 군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한복착용자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 관람료 및 이용료 면제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한복을 착용하고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를 방문하는 입장객에게 관람료와 이용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시는 이러한 내용의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지난 11월 25일 개정‧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주요 내용은 상 ‧ 하의 모두 전통한복 또는 생활한복으로 갖춰 입은 경우 관람료와 프로그램 이용료를 면제하는 것이다.
남녀가 자신의 성별에 맞지 않은 한복을 착용해도 가능하지만 두루마기만을 걸친 경우에는 해당되지 아니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의 전통의상인 한복 착용을 장려하고 한복의 일상화를 통해 한복문화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2021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 사업을 시행하게 됐으며 앞으로 밀양이 한복문화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지난 해 5월 개관한 후 현재까지 7만여 명이 방문했다.
우주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체험은 물론 국립밀양기상과학관과 연계해 교육관광자원으로 인기가 많다.
밀양=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