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소속 목포시의원, ‘적폐청산 수사’ 발언 윤석열 비판

민주 소속 목포시의원, ‘적폐청산 수사’ 발언 윤석열 비판

기사승인 2022-02-11 18:59:55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적폐청산 수사’ 발언 규탄 대열에 전남 목포시의회도 합류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남 목포시의원들은 11일, 성명을 내고 “윤석열 후보는 문재인 정부 적폐 청산 수사 발언을 취소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국민 앞에서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라”고 촉구했다.

또 “문재인 정부는 촛불민심의 열망으로 탄생한 민주주의 정부이며, 촛불정권을 적폐라고 매도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선후보로서 국민들에게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지 않고, 정치보복 발언으로 국민을 갈라치기하는 것은 지지율을 높이기 위한 비열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시의원들은 “우리 국민들은 아직도 2009년 5월의 그날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며 “다시는 정치보복의 비극적 역사가 반복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목포=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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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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