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무안군에 따르면 복합단지 건설을 위한 이번 설계공모에 2개 작품이 최종 접수됐으며, 군은 지난 17일 9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ISP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결정했다.
앞으로 군은 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올해 12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사업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2024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사업은 국비 등 총 444억 원을 들여 현경면 양학리 일원에 21만㎡ 규모로 농업기술센터 청사와 과학영농 기반시설, 신기술 실증시험포, 자연생태농업 체험장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을 차질없이 진행해 농업문제를 해결하고 소멸위험에 처한 농촌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