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편하고 더 다양하고 더 재밋는 ‘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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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곡성 여행 ‘깨비‧추추버스’로 두 배 즐기기

기사승인 2022-02-24 13:20:09
깨비버스는 곡성읍 순환형 투어버스로 핑크빛으로 단장했다. 이름에 걸맞게 귀여운 도깨비 캐릭터로 꾸며져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사진=곡성군]
기차마을로 유명한 전남 곡성 여행이 올봄 이색적인 투어 버스로 더욱 즐거워진다.

오는 3월 5일부터 곡성군에서는 깨비버스와 추추버스라는 시티투어 버스가 운행된다. 

깨비버스는 곡성읍 순환형 투어버스로 핑크빛으로 단장했다. 이름에 걸맞게 귀여운 도깨비 캐릭터로 꾸며져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깨비버스는 ‘기차마을-6070청춘공작소&낭만공방-감성충전길-갤러리107-곡성성당-기차마을전통시장-뚝방마켓-기차마을’을 1일 7회 순환한다. 최대 탑승 인원은 19명이다. 

추추버스는 섬진강변을 따라 주요 여행지를 순환하는 투어버스다. 클래식한 유럽형 트램을 형상화해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추추버스는 ‘기차마을-심청한옥마을-가정역-압록상상스쿨-가정역-심청한옥마을-기차마을’을 1일 4회 운행해 한가롭게 흘러가는 섬진강과 함께 엽서 속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최대 31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깨비버스와 추추버스는 3월 5일부터 약 한 달간 무료 시범 운행을 거쳐 부족한 점을 개선해 4월 1일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정상 운영일부터는 2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며 보호자 동반 5세 이하 영유아,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탑승권을 소지한 사람은 당일에 한해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고, 코스 내 모든 정류장에서 승하차가 가능하다. 

곡성군 관계자는 “우리 군 대표 여행지는 물론 깨알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곳들을 코스로 만들었다”며 “더 편하고, 더 다양하고, 더 재미있는 곡성에 흠뻑 빠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곡성=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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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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