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경주'의 막이 오른다.
경주시에 따르면 25일 오후 7시 월정교 특설 무대에서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경주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은 '찬란한 신라 문화, 실크로드로 이어지다'란 주제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개막 공연에는 경주시립고취대, 합창단, 극단 등이 참여한다.
올해 동아시아문화도시 축제를 함께 할 일본 오이타현, 중국 지난시·원저우시의 공연도 영상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예술제, 3국 공통 문화인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체험행사 등이 진행된다.
또 동아시아 문화 상생 협력 심포지엄, 동아시아 주류 문화 페스티벌, 한·중·일 건축 양식 홍보관, 한·중·일 전통 양식 포럼 등을 통해 3국의 다양한 문화 지식을 전달한다.
개막식 관람객은 22일까지 선착순 100명에 한한다.
개막식을 관람하려면 경주시 홈페이지,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경주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 또는 경주시 문화예술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축제가 동아시아 문화의 연결고리로 각국의 문화를 공유하는 장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8회째를 맞은 동아시아문화도시는 한·중·일 3국의 '동아시아 문화 교류와 이해'를 목적으로 2014년부터 매년 각국 문화도시를 선정해 축제를 이어오고 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