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에 선정돼 영덕농공단지 정비에 들어간다.
이번 공모를 통해 전국 23개 산업단지 중 6곳이 선정됐다.
영덕농공단지는 1996년 지정 후 1999년 준공된 노후 산업단지로 정비가 절실한 상황이다.
군은 2년간 14억원을 투입해 영덕농공단지 1km 구간에 근로자와 주민 중심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경관 담장, 감성 가로·보안등 설치, 관리사 주변 쉼터 공간 개선 등이 추진된다.
군은 산업단지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 청년 일자리 사업 등과 연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십천 남석제~우곡제 구간 하상 정비 마쳐
영덕군이 오십천 남석제~우곡제 1.5km 구간 하상 정비를 마쳤다.
군은 2~3월 2018년 태풍 '콩레이', 2019년 태풍 '미탁', 2020년 집중호우 등으로 쌓인 퇴적토를 준설해 오십천 흐름을 원할히 했다.
준설한 퇴적토는 금호상보 하류 세굴 구간에 성토, 보와 제방 유실을 방지했다.
하상 정비 후 맑고 깨끗한 오십천을 볼 수 있어 봄 나들이객들의 호응이 높다.
한국생활개선회 영덕군연합회, 울진 산불 피해 성금 전달
한국생활개선회 영덕군연합회는 최근 울진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 울진 산불 피해 성금 23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생활개선회는 농촌생활의 질을 향상시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농촌 여성 학습 조직체다.
영덕군연합회는 노인 목욕 봉사, 다문화가정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인순 영덕군연합회장은 "모금에 동참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산불 피해를 입은 울진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