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본회의에서는 박춘덕 의원 등 3명 도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 이어 ‘경상남도의회 상임위원회 위원 개선의 건’, ‘경상남도의회 도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경상남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경상남도의회 일자리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2022년도 경상남도 및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등 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 나선 3명의 도의원들은 지역현안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부의 각별한 관심을 요구했다.
김진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제12대 도의회는‘도민만을 위한 의회다운 의회’, ‘도민 중심의 일하는 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이고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책임감을 가지고, 도민의 눈높이에서 모든 정책이 수립되고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차 본회의는 15일 개회해 조례안 등 일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제12대 경상남도의회 전반기 확대의장단 첫 회의 개최
제12대 경상남도의회 전반기 확대의장단(의장 김진부)은 14일 첫 회의를 열고 경남도의 하반기 조직개편안과 제2회 추경예산안, 도 교육청의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해 사전보고를 받고 현안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진부 의장은 확대의장단에게 "함께 힘을 모아 도민만을 위한 의회다운 의회, 도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적극 대응하는 유능한 의회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집행부 관계자에게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확대의장단 회의를 통해 수시로 소통하여 도정 및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경남도 하종목 기획조정실장은 2022년 하반기 조직개편 추진방향과 기구·정원 개편내용 및 향후 일정, 2022년 경상남도 제2회 추경 예산안 편성방향 및 편성내역에 대해 보고했다.
경남교육청 이경구 정책기획관은 2022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 예산안 편성방향 및 편성내역을 보고했다.
경남도의회는 14일부터 26일까지 제397회 임시회를 열어 부서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추경예산안 심사에 돌입한다.
◆경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임
경상남도의회(의장 김진부)는 제397회 임시회에서 전반기 중 1년 임기의 제12대 도의회 첫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도청 15명, 교육청 15명)한데 이어 도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유계현(국민의힘, 진주4, 경제환경위) 의원을, 부위원장에 한상현(더불어민주당, 비례, 기획행정위) 의원을 선임했다.
또한 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성낙인(국민의힘, 창녕1, 건설소방위) 의원을, 부위원장에 조현신(국민의힘, 진주3, 기획행정위)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도청소관 예결위원장으로 선임된 유계현 위원장은 "예산편성과 집행의 적정성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소중한 재원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지역경제활력과 도민의 삶의 질 제고 등 적재적소에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청 소관 성낙인 위원장은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추경 예산안은 7월20일까지 상임위별 예비심사를 거쳐 도청 소관은 7월21일, 교육청 소관은 7월22일 종합심사를 할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