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스(TIPS)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해 R&D자금과 투자 자금을 연계 지원해 창업 도전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팁스에 선정된 기업은 2년간 최대 7억원의 R&D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으며 TIPS 운영사로부터 후속투자 유치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에이아이바이오틱스는 코로나19 등 감염병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현장진단용 올인원RT-PCR’기술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에이아이바이오틱스는 30여년간 소아청소년과 의사로 근무한 마상혁 대표와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공정 엔지니어로 근무했던 마상배 대표가 의기투합해 창업한 회사다.
지난해 장내 미생물 분석 서비스인 미소공감과 맞춤형 유산균 미소공감 아이브를 출시했다.
특히 이번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된 ‘현장진단용 올인원RT-PCR’기술은 샘플 추출과 PCR 분석을 두개의 장비에서 하도록 한 기존 시스템을 보완해 이를 하나의 장비에서 구현한다.
검사 시간도 1시간 이내로 낮춰 현장에서 바로 PCR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에이아이바이오틱스는 2021년 경상남도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마케팅, 사업화, 멘토링, 창업공간 등 창업활동 전반에 대한 지원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지멘스와의 글로벌기업 협업 프로그램, 올해 창업도약패키지 등에 선정됐으며 부울경 스타트업데이 혁신창업리그 우수상, 동남권 메가시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장려상 등을 받았다.
◆경남 서부권 남강댐, 강우량 부족으로 긴축운영 시행
남부 지방의 강우량 부족이 계속됨에 따라 경남 서부권(진주시, 사천시, 하동군 등)의 생활・공업・농업 용수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남강댐(다목적댐)이 가뭄대응을 위한 용수비축을 15일 오후부터 시행했다.
환경부는 이날 관계기관(낙동강유역환경청, 낙동강홍수통제소, 지자체,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및 민간전문가 등) 합동 ‘낙동강수계 댐·보 등 연계운영협의회’ 심의 및 의결을 거쳐 남강댐의 용수 긴축 운영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남강댐 하류의 농업용수를 필요한 수량만큼 탄력적으로 공급하면서 하천 수위 및 농업용수 취수 상황을 수시로 살피고, 영농에 지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남강댐 농업용수 공급은 이달에 초당 20m3 감량(월배분량 25m3/s → 5m3/s)하고, 8월에는 21m3/s 감량(월배분량 26m3/s → 5m3/s), 9월에는 9.8m3/s 감량(월배분량 11.3m3/s → 1.5m3/s)할 계획이다.
이렇게 남강댐에서 댐 하류로 보내는 수량을 줄이게 되면 낙동강 본류로 유입되는 수량도 일부 줄어들 전망이다.
남강댐은 댐 저수용량에 비해 유역면적이 넓어 저수량의 변화가 많은 댐이다.
환경부는 다른 다목적댐과 달리 가뭄상황이 발생할 경우 이곳 댐에서 용수를 취수하는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적으로 댐 수위, 유입량, 수질 등을 관측하며 가뭄에 대응하고 있다.
올해 1월1일부터 7월14일까지 남강댐 유역의 총 강우량은 326mm로 예년 평균 강우량의 44% 수준이다.
특히 올해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 이후 남강댐 유역 강우량은 105mm로 예년의 38% 수준을 기록했다.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남부지방의 가뭄심화가 우려되는 만큼 선제적인 댐 수위 관리를 통해 용수공급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전 경남본부, 초복맞이 이웃사랑 온기나눔 활동 전개
한국전력 경남본부 사회봉사단(단장 조남기)은 초복을 맞이해 지역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시원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여름 보양식 나눔행사를 펼쳤다.
한국전력 경남본부 노사가 하나가 되어 시행된 이날 행사는 삼계탕과 제철 과일로 구성된 초복맞이 건강식 세트를 관내 홀로어르신 100여명에게 대접했다.
또한 이날 어르신들의 전기요금 부담경감을 위해 여름철 전기절약 홍보물과 부채를 선물로 제공했다.
한국전력 경남본부는 경남지역내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금으로 활동하는 22개의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각종 봉사활동 물품 구입시에도 관내 노인일자리 창출기업의 물품을 구매하는 등 선순환적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초복 맞이 경남지역 생산 수박 나눔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최영식)가 초복을 맞아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기 위해 우수고객과 거래 기관 등에 경남지역에서 생산된 수박을 전달했다.
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지난 7월1일 ‘농협은행 경남 10년사 발간 및 비전 선포식’을 통해 '고객중심 초혁신 디지털 뱅크'로의 도약을 다짐한 바 있으며 고객의 변함없는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초복맞이 수박나눔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수박은 함안군에서 생산된 전국 최고 품질의 수박으로 지역 및 농업·농촌과 상생하고자 하는 농협의 의지가 돋보여 그 의미를 더했다.
최영식 본부장은 "농협은행은 폭염의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의 안부를 챙기며 지역사회와 도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남도 노사민정협의회, 노사상생 프로그램 지원대상 5개 기업 선정
경상남도 노사민정협의회는 13일 호텔인터내셔널 3층 루비룸에서 노사상생협력을 위한 '2022년 제1차 상생협력분과위원회 및 공동근로복지기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근로자의 근로의욕 고취와 상생협력의 노사문화를 확산을 위한 ‘노사상생 프로그램’신청 기업을 심의했다.
지원사업은 도내 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지난 6월2일부터 6월24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해 동산전자, 동희ENG, 한국쯔바키모토오토모티브, 아스픽, 정이엔지 등 5개의 기업이 선정됐다.
신청 사업장별 계획에 따라 상생협력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사업장별로 400만원-1000만원으로 차등 지급 한다.
또한 상생협력분과위원회 회의에는 원청과 하청,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복지 격차 완화를 위한 공동근로복지기금 제도 및 도입사례에 대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발표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