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창원 강소특구 지역에 있는 창업기업 간 공통 관심사를 함께 나누고 원활한 투자 유치를 받을 수 있도록 기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은 혁신적인 아이템 및 기술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 혹은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를 발굴해 성공적인 창업까지의 전 단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KERITOR는 KERI와 Accelerator의 합성어로 사업에 참여한 기업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선배 창업가의 성공 스토리와 투자 유치 사례를 공유해 후배 창업자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성공 사례는 KERITOR 2기 기업인 ‘지티엘’ 황건호 대표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한태규 심사역이 '에너지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IR’이란 주제로 투자 유치를 위해 자료를 잘 작성하는 법, 실제 창업가들의 투자 유치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토론 시간에는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 건의사항 논의 △기업 애로사항 청취 △상호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KERI 김종욱 전략정책본부장은 "향후에도 연구원은 KERITOR 소통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는 등 유망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가들이 지역 경제를 이끌어가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봉암동지점 행원, 보이스피싱 예방 공로 ‘감사장’ 받아
BNK경남은행은 봉암동지점에 근무 중인 행원이 최근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공로로 마산동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봉암동지점 행원은 지난 5월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범에 속아 2500만원을 인출하려던 최 모씨(남, 54세)의 금융사기 피해를 막았다.
행원은 자녀 등록금 납부 목적으로 예금 인출을 요구하는 최 모씨를 응대하는 과정에서 송금 또는 수표를 이용할 것을 권유했다.
그럼에도 최 모씨가 현금 인출을 거듭 요구해 보이스피싱임을 의심하고 최 모씨를 설득해 휴대전화에 악성 앱(App) 탐지기인 ‘시티즌코난앱’을 설치했다.
시티즌코난앱을 통해 악성 앱이 설치된 사실을 확인 후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고 고객의 자산을 보호했다.
한편 시티즌 코난앱은 경찰대학 치안 정책연구소 스마트치안지능센터에서 제작·배포한 전화금융사기 탐지앱으로 휴대전화에 설치된 악성 앱을 탐지한다.
◆경남 20개 농·축협, '2022년 상호금융대상 2분기 평가' 최우수상 등 수상
경남 관내 20개 농·축협이 '2022년도 상호금융대상 2분기 평가'에서 최우수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상호금융대상평가는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관리, 고객관리, 사업실적, 직원역량강화 등 신용사업 전 부문을 평가해 우수 농·축협을 선정하는 상호금융부문 최고의 시상제도다.
최우수상에는 부산우유농협(조합장 강래수)·함양산청축협(조합장 박종호)·이방농협(조합장 공정표) 등 3개 농·축협이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지곡농협(조합장 노병국)·고성동부농협(조합장 장영국)·웅천농협(조합장 김종천)·웅동농협(조합장 고신명)·삼칠농협(조합장 신대운) 등 5개 농협이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동창원농협(조합장 황성보)·진주수곡농협(조합장 문병호)·밀양농협(조합장 이성수)·창선농협(조합장 박세봉)·옥종농협(조합장 정명화)·사천축산농협(조합장 진삼성)·진해농협(조합장 배상오)·동읍농협(조합장 이상득)·진동농협(조합장 서정태)·동고성농협(조합장 최낙문)·진영농협(조합장 조용효)·고성축산농협(조합장 박성재) 등 12개 농·축협이 수상했다.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은 "대내외 어려운 사업여건 속에서도 눈부신 실적을 거양해 수상의 영광을 안으신 농·축협의 조합장 및 임직원분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드리며 농·축협을 믿고 성원해주신 농업인과 경남도민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농협 창원시지부, 도농상생 교류발전 협의회 개최
농협 창원시지부(지부장 박성호)는 함양군 일원에서 창원시와 함양군 농축협·고주모가 함께하는 '도농상생' 교류발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와 농촌의 정서적 공감과 균형발전이라는 목표로 양 시군 농축협간 상호 원활한 업무교류와 친선 도모를 위해 실시했다.
고주모 임원진들도 앞으로 계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여성의 권익향상과 농촌지역 농산물 판로 지원에 함께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박성호 지부장은 "물레방아골 함양은 예부터 산좋고 물좋기로 유명해 우수한 농특산물이 많기로 유명하다"며 "이번 협의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양 시군 농축협 및 고주모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