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원산학융합원, 2022 고선패 기계 및 자동차 산업기업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 체결 [경남소식]

경남창원산학융합원, 2022 고선패 기계 및 자동차 산업기업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 체결 [경남소식]

기사승인 2022-07-28 12:46:37
경남창원산학융합원(박성길 원장)은 27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에서 도내 기계 및 자동차 산업분야 기업 8개사(△건영테크(임국건 대표이사) △기성하이스트(김부용 대표) △보그워너창녕(김동희 대표이사) △이레산업(김두식 대표이사) △신스윈(양재부 대표이사) △아이스펙(한순갑 대표이사) △인텍(정소정 대표이사) △하이에스지(김동범 대표))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 및 기업이 고용노동부, 경상남도, 창원시와 함께 2022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이하 고선패 사업) '기계 및 자동차 산업분야 전문인력 양성사업' 수행 협업을 통한 기업현장 맞춤형 인력양성 및 투입에 적극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창원산학융합원은 12월 말까지 고선패 사업을 수행하며 경남도내 구직희망 미취업자․퇴직자를 대상으로 제조 품질경영 고도화 교육 등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을 운영하고 취업역량 강화 지원을 통해 도내 산업단지 내 구인기업과 연계한다.

산학융합원 박성길 원장은 "기계 및 자동차 산업의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기업현장 맞춤형 인력을 양성·투입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기업자생력 강화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마산운전면허시험장서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경남경찰청(청장 김병수), 도로교통공단 마산운전면허시험장(장장 신승부)이 7월28일부터 기존 플라스틱 운전면허증과 동등한 법적 효력을 갖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관계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받을 수 있는 운전면허증으로, 기존 운전면허증 소지자와 신규 운전면허 취득자가 신청할 수 있다. 

지난 1월27일부터 6개월 간 (서울)서부운전면허시험장·대전운전면허시험장 및 이와 해당지역 관할 경찰서에서 시범 운영했으며 7월28일부터는 전국 운전면허시험장과 경찰서에서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신분증을 제시해야 할 때 상대방에게 개인정보를 선택적으로 제공할 수 있어 개인정보 보호가 용이하다. 

블록체인 등 다양한 보안 기술을 적용함에 따라 온라인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신원증명과 면허자격 확인도 가능하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공공기관, 은행, 편의점, 무인자판기, 온라인 사이트(정부24) 등 온·오프라인 모두 사용 가능하다. 

다만 신분증 사본 보관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는 별도의 시스템이 갖춰진 경우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은행 중에서는 현재 우리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향후 다른 은행으로도 점차 확대 될 예정이다.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방법은 두 가지로 IC칩이 내장된 실물 운전면허증을 발급 받는 방법과 운전면허시험장에 방문해 제공받은 QR코드를 통해 발급 받는 방법 중에 선택할 수 있다.

IC운전면허증은 기존 소지한 운전면허증을 새로운 운전면허증으로 교체발급 받는 것으로 재발급 수수료가 부과된다. 

도로교통공단‘안전운전 통합민원’에서 발급 신청한 후 지정한 운전면허시험장 또는 경찰서 민원실을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수령한 IC운전면허증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모바일 신분증’을 다운받아 실행한 뒤 스마트폰에 인식시킨 후 본인인증 과정을 거치면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경남 항공기업들 영국 판보로 에어쇼서 2100만 달러 수주상담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원장 노충식, 이하 경남TP)는 경남 항공기업 8개사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영국 판보로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항공우주 전시회인 ‘2022 판보로에어쇼(Farnborough airshow 2022)’에 참가해 경남도관 운영을 통해 총 47건, 2100만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
   
이번 에어쇼는 2018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행사로 경남TP는해외 글로벌 클러스터, KOTRA 현지 무역관과 사전에 경남 참가 기업를 대상으로 해외 잠재 고객 기업과의 1:1 미팅 추진 등 경남도, 진주시, 사천시와 함께 기업 홍보용 패널이 구성된 경남도관을 운영해 경남 항공우주산업 KAV(Korean Aerospace Valley)의 브랜드로 도내 항공우주중소기업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특히 미국의 다양한 항공 부품 공급 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멕시코 지역을 대상으로 멕시코 치와와 클러스터와 KOTRA멕시코무역관, 경남항공산업지원단의 적극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1:1 B2B 미팅을 이틀간에 걸쳐 실시해 한국 기업과의 협력하고자 하는 의지를 피력하는 등 향후 양국 기업 간 상호 교류에 물꼬를 텄다.

이외에도 KOTRA런던무역관의 협조로 도내 참가 기업의 특성에 맞춘 영국 현지 기업들과의 1:1 B2B 미팅을 통해 도내 항공 기업들에게 영국항공시장 잠재고객에 대한 마케팅 기회를 제공했다.

캐나다 에어로몬트리올 버노어 회장 일행과는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던 양국 클러스터 간 교류 강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비에이시스템즈사의 아시아 담당 일행과 향후 절충교역 수행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협의하기도 했다. 

경남TP 노충식 원장은 "국제 마케팅 행사인 판보로에어쇼 참가를 통해 팬데믹 이후 글로벌 항공기업들의 공급망 재편에 맞춰 국내 항공우주 기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이후에도 해외 고객과의 활발한 교류 활동으로 항공우주 부품의 수출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선관위, 불법 선거운동 12명 고발 조치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2건의 정치관계법 위반행위에 대한 확인·조사결과 총 12명을 고발했다.

경남선관위는 후보자의 SNS 선거운동을 한 대가로 자원봉사자들에게 2000여만원을 지급한 혐의 등으로 A씨 등 8명을 7월26일 검찰에 고발했다.


A씨는 특정 후보자의 SNS 선거운동을 한 대가로 자원봉사자들에게 2000여만원을 지급한 혐의가 있고, B씨 등은 실제 거래하지 않은 업체 명의를 빌려 선거관리위원회에 허위의 영수증 등을 통해 선거비용 보전청구를 한 혐의가 있으며 B씨 등 자원봉사자들은 신고된 선거사무원이 아님에도 SNS를 이용한 선거운동 대가를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선관위는 실제 선거운동을 하지 않은 선거사무원의 수당·실비를 허위로 지급한 혐의로 C씨 등 4명을 7월26일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 4명은 서로 공모해 실제 선거운동을 하지 않은 선거사무원들의 수당·실비 등 총 400여만원을 지급한 후 그 금액을 반환 받아 사용한 혐의가 있으며, D씨는 E씨의 지시에 따라 선거비용 회계보고서 및 그 증빙자료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다. 

경남선관위는 정당하게 신고 된 선거사무관계자 외에 선거운동 대가를 지급하는 행위는 중대한 선거범죄며 특히 선거운동 대가 지급과 관련해 허위로 선거비용 보전 청구를 한 행위는 국가 및 지방 재정에도 심각한 손실을 입혀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월드이노텍 상반기 지역 우수조달업체 선정 


경남지방조달청(청장 신종석)은 28일 지역경제 및 공공조달시장 발전에 기여하여 상반기 지역 우수조달업체로 선정된 월드이노텍(대표이사 이한욱)에게 조달청장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번에 선정된 김해시 소재 월드이노텍은 수처리 장비 전문 제조업체로 특허 및 성능인증 등의 특화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의 상용화에 성공해 조달우수제품과 혁신제품으로 지정을 받은 지역의 전도유망한 중소기업이다. 

신종석 경남지방조달청장은 "지역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에 역점을 두길 바란다"며 "지역 경제 및 공공조달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면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조달업체 발굴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 서부지부 개소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구철회)은 28일 서부경남 주민의 편의를 위해 경상남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중인 경상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 서부지부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진부 경상남도의회 의장,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행정기관, 금융기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금융복지상담센터는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파산면책, 개인회생, 신용회복 등 채무조정 상담과 가계재무상담, 금융신용교육, 다양한 복지서비스 연계 사업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기관으로 기존에는 상담을 받기 위해 창원까지 방문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경남금융복지상담센터 서부지부 개소로 서부경남 도민들의 이용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신용보증재단 구철회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 등의 여파로 소상공인이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으며 적극적인 신용보증을 통한 자금지원과 경영·폐업 컨설팅, 금융복지상담 등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종합솔루션을 지원하는 공적금융기관으로서의 기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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