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노화바이오헬스산업체험박람회는 관련 기초산업 성장 지원과 대국힌 홍보의 장을 구현해 산업의 대중화를 도모하고 국내외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창원시가 경남도와 함께 공동으로 주최하고 ㈜케이앤씨가 주관해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박람회는 지자체 정책관과 대학교, 각종 헬스케어 업체가 참여한 93개사 426부스규모로 운영되며 지역 항노화 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 대학교, 시민 모두가 주도해 혁신 공간을 마련하는 ‘리빙랩’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남 항노화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제품 및 소재 R&D정보공유와 참관객 참여형 행사로 장기적 지식 데이터 공유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시관은 △항노화 및 바이오 헬스산업 정책 △의료·바이오헬스산업 △안티에이징 뷰티 △헬스케어 △건강기능식품 △바이오산업벤처 △전연령 복지 및 생활문화 △국제관으로 구성되었으며, 체험을 주된 내용으로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해 대중의 수요를 직접 파악하고 반영할 수 있는 제품·사업화 원스톱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한 항노화 웰니스·웰에이징 세미나, 창신대학교 주관 힐링뷰티아트작품 전시, 항노화 체력 남녀 선발대회, 각종 건강체험 프로그램 등 항노화바이오산업 대중화를 위한 참여형 행사를 대폭 확대해 지역산업 박람회에 참관객의 긍정적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직접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이태원 사고의 아픔을 추모하기 위한 국가애도기간 중 개최돼 예정돼있던 시니어모델 패션쇼를 취소하고 응급처치 예방교육(CPR)을 운영할 예정이며 박람회장 내 출입자 등록 관리, 동시 참가 인원 수 제한, 안전관리인력 추가 배치 등을 통하여 전시장 안전 운영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정현섭 창원특례시 경제일자리국장은 "미래산업중 하나인 항노화바이오산업은 성장역량 강화를 위한 산·학·연·관의 협력네트워크 구축과 유기적인 정보교류 체계 조성이 필요하다"며 "항노화바이오헬스산업체험박람회를 통해 참여기관 간 상호협력의 장이 마련돼 유관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C, 2023시즌 준비… 'CAMP 1' 돌입
NC 다이노스가 창원에서 2023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CAMP 1’에 돌입한다.
N팀과 C팀으로 나눠 4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진행한다.
NC는 내년을 한 발 먼저 준비한다는 의미로 2018년부터 마무리훈련 대신 ‘CAMP 1’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시즌 종료 후 18일(화)부터 회복 훈련을 이어온 NC는 본격적인 CAMP 1 일정을 통해 젊은 선수들의 기량 점검과 성장으로 더 단단한 선수층을 구성하고 팀 전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N팀(NC 1군)은 11월2일부터 25일까지 총 24일간 훈련한다.
강인권 신임 감독을 포함한 9명의 코칭스태프와 38명의 선수가 CAMP 1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새로 영입한 송지만, 전민수 타격코치도 합류해 함께한다.
C팀(NC 퓨처스팀)은 11월1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하며 공필성 감독을 포함해 6명의 코칭스태프와 19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2023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신영우 선수를 포함한 9명의 신인 선수도 이번 CAMP 1에 참가해 프로 유니폼을 입고 첫 훈련에 나선다.
임선남 단장은 "CAMP 1은 내년을 준비하는 시발점이다. 강인권 감독 체제에서 시작되는 팀의 첫 공식 훈련인 이번 CAMP 1으로 NC 다이노스가 더 단단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제1차 우울증 외래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황수현)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1차 우울증 외래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우울증 환자의 의료서비스 접근성과 질 향상을 위해 실시했으며 지난 2021년 1월부터 6월까지 만 18세 이상 우울증 외래 신규환자를 진료한 전국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은 △첫 방문 후 3주 이내 재방문율 △첫 방문 후 8주 이내 2회 이상 방문율 △우울증상 초기평가 시행률 △우울증상 재평가 시행률 등 6개 지표에서 모두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황수현 병원장은 "우울증은 높은 유병률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편견 등의 사유로 적절한 조기치료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병원은 우울증 외래 진료 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여 환자의 의료접근성과 치료 지속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