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 선박은 LNG 연료추진 Ready 및 스크러버(Scrubber, 탈황장치) Ready 선박으로 2025년부터 한층 강화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인 EEDI (Energy Efficiency Design Index) Phase 3 지수를 만족하는 친환경 선박으로 진해조선소에서 건조해 2024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계약의 선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근 같은 선종의 해운 운임과 신조선가 상승 기조와 조선시황 회복 및 강재가 상승 등이 반영돼 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선주사 알 시어 마린은 UAE의 아부다비 소재 International Holding Company의 자회사로 아부다비 증권거래소(ADX)에 상장돼 있고 운용 선대의 확장을 빠르게 진행 중이다.
이번 케이조선과의 계약으로 기존 선대에 석유화학제품운반선을 포함돼 향후 시황 회복이 예상되는 탱커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해 향후 양사간 전략적 협업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조선 관계자는 "중형 석유제품운반선 건조에 경쟁력 있는 조선소로서 탱커선종에 대한 풍부한 건조 경험과 인도 실적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신조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며 "현재 수주 잔량은 28척이며 이는 2024년까지의 물량으로 이러한 수주 실적을 바탕으로 경영정상화를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창원도시계획 정보포털사이트 시범운영 실시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산발적으로 제공되는 도시계획 관련 정보들을 하나로 모은 '창원도시계획 정보포털 사이트' 구축을 완료하고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토지e음'과 시 홈페이지 등에서 제공되고 있는 도시계획 관련 정보들을 하나의 사이트로 통합했으며 지번을 검색하거나 지도에서 조회하려는 지번을 직접 선택하면 모든 정보와 규제 사항을 한 번에 열람할 수 있도록 구성해 쉽고 편리한 이용에 중점을 뒀다.
지번을 조회하면 기본적인 토지정보부터 연도별 공시지가 현황, 용도지역·지구·구역 지정현황, 토지이용계획 규제사항, 도시계획 시설정보, 지구단위규제정보, 도시관리계획 등에 대한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그 밖에 열람 가능한 정보로는 도시계획 개요, 창원 도시계획의 역사 및 기본계획, 도시계획 및 도시개발사업 등 각종 사업의 고시정보 및 관련 도면, 도시계획 입안현황, 입안 열람공고 등이 있다.
대시민 시범운영은 11월18일부터 창원시 홈페이지 카드뉴스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한 달여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보완 할 예정이다.
◆삼성창원병원-한국젬스, 현장 중심 의료기기 개발 및 개선 협약 체결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고광철)과 한국젬스는 15일 현장 중심의 의료기기 개발 및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의료기기 개발 및 개선에 대한 공동연구 △상호 기술 및 자문 지원 △의료기기 사업화를 위한 공동 협력 등 의료진과 환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삼성창원병원은 지난 2021년 병원 혁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블루다이아몬드(Blue Diamond)’를 통해 한국젬스에 의료기기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한 적이 있고, 한국젬스는 삼성창원병원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수술 후 체액과 혈장을 자동으로 배출하는 의료기기인‘이지박(EZ-VAC)’을 개선해 의료 현장에서 높은 만족도를 경험했다.
삼성창원병원 고광철 원장은 "진료 현장 중심의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개선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메디칼 업체와 협력했다"며 "연구, 제조뿐 아니라 유통, 마케팅까지 폭넓은 노하우와 전문성을 갖춘 한국젬스와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삼성창원병원 간의 교류를 통해 현장 중심의 의료기기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젬스 김재훈 사장은 "국내 병원 전문 의료기기 선두기업으로서의 노하우와 삼성창원병원의 우수한 연구인력을 중심으로 생생한 아이디어를 결합해 현장 맞춤형 의료기기 연구와 개발, 개선에 대한 지원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젬스는 1997년 설립 이래 주요 병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문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국내에 보급하고 있다.
최근 R&D 센터와 제조 설비를 갖춤으로써 의료기기 R&D, 제조 및 판매까지 일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종합 전문 의료기기 회사로 탈바꿈했다.
◆경남에너지, 독서경영 우수직장 선정
경남에너지(대표 정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및 국가브랜드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에서 독서경영 우수 직장으로 선정됐다.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는 직장 내 독서 문화의 확산을 위해 독서 친화 직장의 우수 사례를 발굴해 문화체육관광부 명의의 인증을 부여하고 우수 기관(기업)을 포상함으로써 독서경영 친화 기업을 양성하고 지원하는 문화 사업으로 2014년부터 9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시행 첫해 20곳 인증을 시작으로 올해 154곳이 선정됐다.
지난 11일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서 열린 제9회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시상식에서 열렸다.
경남에너지 관계자는 "대표이사의 독서 경영에 대한 의지, 구성원들의 꾸준한 독서교육 참여, 사내 도서관 운영과 자발적인 이용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올해 첫 인증을 시작으로 기업 독서 문화 증진을 위해 힘쓰고 이를 통해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2022년 디지털 연도 챔피언’ 전국 최다 수상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본부 주관 ‘2022년 디지털챔피언 평가’에서 경남 관내 농·축협 직원 5명이 디지털 연도 챔피언을 수상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디지털 연도 챔피언을 배출했다.
디지털챔피언은 디지털금융 핵심 사업 추진 활성화 및 지속적인 사업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 농·축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금융 핵심사업 5개 항목의 개인별 추진 실적을 평가해 16명(그룹별 1위)을 선정하는 상호금융 디지털 부문 최고의 시상제도다.
경남에서는 디지털 연도 챔피언으로 삼천포농협 계장 손성미(조합장 이정실), 합천새남부농협 과장보 시화영(조합장 김진석), 진북농협 계장 윤지호(조합장 오희석), 삼칠농협 과장보 조선옥(조합장 신대운), 이방농협 계장 황진주(조합장 공정표)가 선정됐다.
김주양 본부장은 "앞으로도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디지털금융 핵심사업 추진에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창원 북면 학부모회 출범
창원 북면 학부모회는 지난 11일 감계복지센터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북면 학부모회 회원을 비롯해 서민호 경남도의원, 김지수 민주당 지역위원장, 김영선국회의원 사무실 이희철 선임비서관, 김도섭 비서관, 김기성 비서, 김현경 소비자교육중앙회 창원지회 회장, 이정화 경남 과학사랑 어머니회 회장, 이상민 감계발전위원회 비상대책위원장 및 감계 아내2차 입대표 회장, 감계 힐스테이트 4차 입대표 회장, 푸르지오 입대표 감사 ,지역내 민간어린이집 연합회, 지역내 학원과 은행,상가등 여러단체들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식전행사인 재능기부 자선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출범 선포, 활동 추진 경과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북면 학부모회는 북면의 학부모들이 모인 비영리 단체로 북면지역의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한 정책을 건의하고, 학부모의 적극적인 학교 참여와 협력을 통한 지역 교육공동체의 발전을 담당하게 된다.
배문주 북면 학부모회장은 "아이들이 부모의 관심과 사랑속에서 자라 희망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학부모간 소통과 정보교환을 통해 지역의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북면 학부모회는 이날 출범식에 기부받은 쌀화환을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쌀 220kg를 북면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경남에너지, KGS 경남본부와 '차량 추돌 방지 반사시트 부착' 실시
경남에너지(대표이사 정회)는 14일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본부장 김상민)와 합동으로 도시가스 입상관 보호대에 차량 추돌 방지 스티커를 부착해 가스사고를 예방하는 안전관리활동을 펼쳤다.
경남에너지는 지난해 11월부터 차량운행이 어려운 골목길과 주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차량 추돌 방지시트를 부착했으며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입상배관 추돌사고 및 가스 누출사고 방지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
차량 추돌에 의한 도시가스 입상배관 파손사고는 대부분 일몰 이후 발생함을 감안하면 반사시트 부착을 통해 차량 운전자에게 입상배관을 인지하도록 해 가스 누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에너지 정회 대표이사는 "지난해부터 시행해온 차량 추돌 방지 반사시트 활동을 공급권역 전체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며 "안전관리활동을 통해서 가스 누출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ESG 경영을 적극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중기청, 기술유망 중소기업 자금 우대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최열수)은 15일 경남중기청 3층 중회의실에서 지역 중소기업 협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기술유망 중소기업 자금 우대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남지역 중소기업 협회·단체, 기업지원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에는 경남지역 기술유망 중소기업 자금 우대지원 계획 공고문 내용 설명 및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기술유망 중소기업 자금 우대지원 사업은 지역의 기술유망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8개 지원기관이 협력해 추진한다.
경남중기청 등 4개 기관이 기술유망기업을 발굴·추천하면 보증기관은 보증료 인하 등을 지원하며 금융기관은 대출금리 우대 등을 연계 지원하게 된다.
최열수 청장은 "최근 금리인상 등으로 인한 기업의 자금조달 애로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이번 사업이 마련됐다"며 "지역의 많은 중소기업이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