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 와우미탄협동조합(대표 최영석)은 28일 한국관광의별 수상을 기념해 관광포럼을 미탄면복지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관광의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상으로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고 우수한 국내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전문가 심사를 거쳐 발표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2년 한국관광별 관광부문에는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 부산시 해운대구 그린레일웨이&해변열차, 강릉시 연곡해변 솔향기 캠핑장, 철원군 한탄강 물윗길&주상절리길, 평창군 와우미탄(WOW미탄), 홍성군 DMO 등 6개소로 와우미탄협동조합은 환경적·사회적으로 지속 가능성 부분에 높은 평가를 받아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와우미탄협동조합은 평창군 미탄면 지역에 청년 농부 5명으로 구성된 청년 공동체로 한국관광공사 주관 관광두레사업에서 청년주민사업체로 인정한 가운데 지역관광주체로서 활동 중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감자꽃스튜디오 대표 이선철을 포럼 좌장으로 신라대학교(교수 이경모), 별별솔루션(대표 하정아), 놀루아(대표 조문환), 두리하루(대표 최지한) 등 지역관광 관계자 참여해 한국관광의별 선정 관광지들에 브랜딩, 축제, 프로그램화 사례를 듣고 와우미탄협동조합이 앞으로 나가야 할 지역관광조직(DMO) 방향을 모색했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지사장 제상원), 평창군의회(의장 심현정), 평창군청(부군수 김영균)이 참석해 지역관광 주체들과 행정 및 의회, 관광조직 간에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도 했다.
최영석 와우미탄협동조합 대표는 "우리 와우미탄이 많은 분들에 응원과 격려 속에 2022년 한국관광의별 수상을 기념해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면서 "와우미탄이 평창에 '미탄'이란 단어가 관광 브랜딩으로 성장해 청년 활동가들과 연계 사업장을 확대시키는 등 지역관광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청년사업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