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봄철을 맞아 인근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남에 따라 산행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락, 실족, 고립과 같은 사고에 대비하여 구조대원의 인명구조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고 유형별 대응능력을 향상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총 30명(소방 20명,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10명)의 인원이 참여해 ▲산악사고 이론 및 안전교육 ▲조난, 추락사고 대비 부상자 이송방법 ▲안전시설물(간이구조구급함, 위치표지판 등) 현황 및 상태 확인 ▲산악ATV 조작방법 숙달 및 활용한 인명구조 등으로 진행됐다.
김문하 태백소방서장은 “안전한 산행이 되기 위해서는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위험한 상황 발생에 대비해야 한다. 산행 중에는 산악표지판을 참고해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며 “조난이나 산악사고 시 신속하게 119에 도움을 요청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