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길찬우)는 25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출범식 및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상호 태백시장, 고재창 태백시의장 등 지역단체장 및 소기업, 소상공인 연합회 회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태백시소상공인연합회 길찬우 회장은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설립된 법정 경제단체로서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유일한 경제단체이며 태백시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태백시 소상공인연합회가 그동안 이렇다 할 실질적인 활동을 하지 못했지만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내년 6월 이후 석공폐광과 함께 최근 고물가, 고금리로 민간경제 활동여건이 어려운 상황으로 폐점, 폐업을 눈앞에 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폐광지역개발기금 중 일부를 폐광지역소상공인 버팀목지원사업으로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여러 선출직공무원들과 함께 논의해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강원도에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