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사는 총사업비 3억2000만원을 투입해 기존 철암교 옆에 길이 32m, 폭 2.0m의 보행자 전용 교량 설치를 진행한다.
이곳은 그동안 교량으로 인해 보도가 단절돼 주민들이 차도를 이용해 다리를 건너는 등 주민들이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공사는 5월 중으로 착공하여 8월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며, 시는 이번 인도 설치를 통해 인근 주민들뿐만 아니라, 철암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로 이용되어 안전하게 보도로 통행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철암교 인도 설치를 통해 차량과 사람 모두 안전하고 편안하게 통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향후 인근 주민과 지역 방문객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도로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