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일본 경제산업성 자원에너지청과 국장급 회의를 열어 수소 안전 및 산업 분야에 관한 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부 이옥헌 수소경제정책관과 일본 경제산업성 자원에너지청 이노우에 히로 에너지 절약 및 재생에너지 부장이 참석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수소에너지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양측은 회의에서 ‘수소안전관리 로드맵 2.0’과 ‘수소기본전략 개정본’ 을 공유하는 등 수소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한일 양국이 각각 추진 중인 안전관리와 산업정책을 이야기했다.
산업부는 “양측은 이날 회의를 계기로 향후 수소 산업 및 안전 관련 정책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양국의 수소가스 안전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일본고압가스보안협회는 오는 20∼21일 정기회의를 연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수소 안전관리 제도, 가스 사고 사례 및 방지 대책 등을 공유할 전망이다. 또한 수소안전체험교육관(수소안전뮤지엄)과 에너지안전실증센터 등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운영 중인 국내 수소가스 안전 기반 시설을 방문할 예정이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