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공단)은 27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미래세대 에너지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에는 △미래세대 에너지 교육을 위한 콘텐츠 연구‧개발 △에너지 교육 및 활동을 위한 비용 및 시설 지원 △다양한 인프라를 상호 활용한 미래 에너지교육 추진 △미래세대 에너지교육 운영에 필요한 홍보 등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전국 국립 청소년시설 6개소에서 미래세대 4500명 대상으로 ‘유스 에너지 투게더’ 캠프 등을 개최한다. 캠프는 충남 천안·강원도 평창·전남 고흥 등 전국 국립 청소년시설 6개에서 찾아가는 교육, 당일형, 숙박형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공단은 에너지 절약 및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의 필요성과 체험할동을 접목한 ‘하루 1kWh 줄이기’ 프로젝트,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담은 디지털 드로잉, 에너지 미션 추적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신규 개발했다. 

공단은 앞으로 에너지 효율‧절약 및 신재생에너지 퍼즐 교육 활동 및 코딩 체험 등을 교육 일정에 추가할 계획이다.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미래세대가 에너지 위기를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에너지절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