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친환경농업에 관심있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기술보급센터에서 총 10회에 걸쳐 친환경농자재 제조·실습 교육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교육 신청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의성군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25명으로 오는 20일까지 친환경농업기술보급센터에서 신청접수를 받는다.

이번 교육은 오는 26일부터 12월 14일까지 4시간씩 총 10회에 걸쳐 △친환경 농자재활용기술 △유기농 병해충 방제 기술 △영양제·살충제 제조기술 △토양 관리 기술 등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된다.

의성군은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친환경농자재 제조·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온실가스를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업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친환경농업을 통해 저탄소농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1회용품 사용규제 현장 홍보 및 계도 실시

의성군은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등 1회용품 사용규제 계도기간이 이달 23일 종료됨에 따라 주민 혼선을 막기기 위해 11월까지 집중 홍보 및 계도에 나선다.

정부는 개정법 시행에 앞서 지난해 11월 24일부터 올해 11월 23일까지 참여형 계도기간으로 운영 중이다. 계도기간이 끝나면 해당 용품 사용 적발 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의성군은 식품접객업, 집단급식소 등 2700여곳에 업종별 준수사항 및 규제품목 안내문을 발송하고, 현장 홍보와 계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1회용품 사용규제가 혼선없이 안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며 “주민들도 일상에서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적극 실천해 ‘1회용품 없는 의성’을 함께 만들어 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일상돌봄서비스 대상자 모집

의성군이 일상돌봄서비스 대상자를 모집한다.

일상돌봄서비스는 질병, 부상 등으로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경우 기본서비스인 재가돌봄·가사서비스와 특화서비스인 병원동행, 심리지원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신청대상은 돌봄이 필요한 만 40세부터 64세 중·장년과 질병·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면서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만 13세부터 45세 가족돌봄청년이다. 

신청은 신분증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 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일상돌봄서비스 시행으로 돌봄이 필요하지만 서비스를 받을 수 없었던 돌봄필요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