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가 알밤으로 중기부로부터 우수 지역특구로 지정되며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11일 부산 UN평화기념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전국 181개 지역 특구를 대상으로 특구 운영 성과에 대한 서면 평가와 현장평가, 발표를 통해 9개 우수특구를 선별했다.
지난 2010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알밤특구로 지정된 ‘공주 알밤특구’는 현재까지 △친환경 고품질 알밤생산단지 조성, △고부가 상품개발 구축, △공주밤 유통망 확대, △전략적 브랜드 마케팅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주밤’, ‘공주밤막걸리’라는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마쳤으며 공주알밤찹쌀떡, 알밤율피조청 등의 신제품 개발과 공주알밤종합유통센터, 공주알밤센터와 같은 홍보판매장을 운영해 연 매출 22억 7200만원을 달성했다.
이밖에 겨울공주군밤축제와 공주알밤전국요리대회 개최와 천안논산고속도로 휴게소를 ‘정안알밤휴게소’로 명칭을 변경해 공주알밤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공주알밤은 2023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과 지난해에는 대통령실 추석 선물 품목에 오르기도 했다.
공주=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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