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지역 유류피해의 아픔과 극복과정을 그려낸 유류피해극복기념특별전을 마무리 하며 운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3일 태안군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 행사인 특별전에 지난 10월24일~12월12일까지 9125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해 11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지역 목록에 이름을 올린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을 기념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19개 소장처의 사진 및 영상, 문서 등 100여 점의 기록물을 한 곳에 모아 전시했다.
앞서 지난 3월22일~5월7일까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 첫 번째 특별전인 ‘유류피해 극복 사진전’을 열어 1만6151명의 관람객 수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 두 차례의 특별전으로 총 2만5276명이 다녀갔다.
군은 공공기관 및 민간 등에 산재돼 있는 유류피해 기록물의 발굴에도 힘써 충남연구원 기록물 15점을 추가로 기증받는 성과를 거뒀다.특별전 운영 중 자원봉사자 디지털 기념비인 ‘명예의 전당’ 신청 건수도 덩달아 늘어나는 등 이번 특별전이 ‘자원봉사의 성지’ 태안 알리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평이다.
또 특별전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설문에서 98%의 만족도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다양한 기록물을 선보이기 위한 ‘디지털 아카이브’ 조성 사업을 내년 추진하고 특별전시와 연계해 관람객 유치에도 힘쓸 계획이다.
태안=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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