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스마트 농업’ 발전 전략 모색 [힘쎈충남 브리핑]

민선 8기 ‘스마트 농업’ 발전 전략 모색 [힘쎈충남 브리핑]

기사승인 2024-01-04 15:52:08
4일 충남도립대서 전문가포럼 개최 청년농 육성 등 방향성 확립

충남도는 4일 충남도립대 예지관에서 ‘민선 8기 스마트농업 발전 전략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충남도가 청년농 육성 및 농업 성장 기반 마련 등 민선 8기 스마트농업 발전 전략 모색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4일 충남도립대 예지관에서 ‘민선 8기 스마트농업 발전 전략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박정주 도 기획조정실장과 김영 농업기술원장을 비롯한 도·시군 관계 공무원, 관련 기관·단체·기업 관계자, 청년농업인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포럼은 기조강연, 주제발표,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스마트농업의 미래 비전과 현장 사례 등을 공유했으며, 기후변화·고령화 등 농업이 마주한 위기에 대한 대비책과 대안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먼저 강호진 주한네덜란드대사관 농무관이 ‘네덜란드 사례를 통해 본 한국농업 발전 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강 농무관은 인공지능(AI) 정밀농업, 자율 재배, 로봇 농업으로 대표되는 네덜란드의 스마트농업 최신 경향을 소개하고 △토지의 규모화를 위한 지속적 정책 △민관 협력 △실용적 농업교육 프로그램 △농업 연구개발(R&D) 인력 양성 및 연구 품질 향상 등을 발전 방안으로 제안했다. 

이어 김락우 공주대 교수가 ‘충청남도 지능형 스마트팜·그린바이오클러스터’를, 이문행 충남도립대 교수가 ‘스마트온실 정의 및 데이터 활용’을, 류성연 농어촌공사 차장이 ‘한국농어촌공사 스마트사업 추진 현황’을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김 교수는 스마트농업을 중심으로 그린바이오클러스터와 연계한 융복합 산업을 강조하고 충남형 전략으로 △그린바이오 특양용 식물공장 시스템 개발 △농업 전 분야에 탄소 저감 기술 적용 △폐열 활용 농업 모델 적용 기술 개발 등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앞으로 농업은 양질의 데이터를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다”라면서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팜 비즈니스 모형 개발과 데이터 활용 능력 강화로 농가 역량을 향상시켜 국내 농업이 직면한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농업 전환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류 차장은 한국농어촌공사의 스마트팜 사업 추진 현황을 소개하면서 스마트팜 온실의 설계, 시공 과정과 방법 등 기술적인 부분을 설명했다. 

박정주 실장은 “이번 포럼은 네덜란드 등 스마트농업 선진 사례와 국내 스마트농업의 정책을 비교하고 점검함으로써 스마트농업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라며 “이번에 도출된 여러 의견을 토대로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정책의 방향성을 확립하고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농업이 보급·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초거대 AI활용 '충남형 인공지능 서비스' 시범 운영 돌입

충남도는 민간의 초거대 인공지능을 활용한 ‘충남형 인공지능 플랫폼 및 서비스’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충남도는 민간의 초거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충남형 인공지능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을 마치고,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해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민간의 초거대 인공지능 활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를 통해 충남형 인공지능 플랫폼 및 서비스를 개발, 시작 단계인 인공지능의 행정 분야 적용 실현 가능성과 효과·효용성 등을 검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범 운영하는 서비스는 공급기업인 바이브컴퍼니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정보화사업 업무용 서치지피티(SearchGPT)’와 ‘도정 이슈(뉴스) 분석 서비스’이다. 

업무용은 충남데이터포털 올담 등에서 관리하는 통계 데이터를 초거대 인공지능에 학습시켜 이용자가 분야별 키워드만 입력하면 필요한 통계 데이터를 찾아주고, 간단한 시각화(차트, 그래프)까지 지원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슈 분석은 소셜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정에 대한 여론 탐색(언급량 추이, 연관어 분석, 감성분석) 결과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 추진에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도는 시범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민간의 초거대 인공지능(AI) 활용 지원 사업’ 정부 공모 신청 및 선정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직원들이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마련 및 이용 활성화를 통해 민선8기 공약인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지방정부 구현 시기를 앞당길 것”이라며 “앞으로 인공지능 학습 분야를 확대해 행정의 모든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디지털 지방정부 구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청·교육청·경찰청 직장선교회 연합 신년 기도회 

충남도청기독교직장선교회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교육청·도경찰청 기독교직장선교회와 함께 신년 조찬 기도회를 개최했다. 

충남도청기독교직장선교회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4일 오전 7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교육청·도경찰청 기독교직장선교회와 함께 국가와 충남의 발전을 위한 신년 조찬 기도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조길연 도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유재성 도경찰청장, 김종우 충남기독교총연합회장, 선교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기도회는 1부 예배, 2부 신년 인사, 3부 조찬 간담 순으로 진행됐다. 

기도회는 송준영 동대감리교회 목사가 대표 기도를, 김성선 당진삼봉교회 목사가 설교를 맡았고, 각 기관의 지도 목사가 국가와 도정 발전, 도 교육행정 및 다음 세대, 충남경찰과 치안질서를 위해 특별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올 한해 ‘섬기는 도정’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새해에도 충남과 도민들을 위해 많이 기도해 주시고, 또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진 도청기독교직장선교회장은 “충남도청 복음화를 위해 1988년12월 10일 직장선교회를 발족한 후 올해도 신년 조찬기도회로 3개 기관이 한해를 열고 하나님에게 영광 돌릴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수시로 연합해 국가와 도정 발전을 위해 기도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전파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경찰공무원 98명에 청렴·인권 도서 전달하며 첫 출발 응원 

도자치경찰위원회는 4일 교육 중인 신임 경찰공무원 98명에게 청렴·인권 관련 도서를 전달하며 첫 출발을 응원했다.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4일 도경찰청 교육센터에서 교육 중인 신임 경찰공무원 98명에게 청렴·인권 관련 도서를 전달하고 공무원으로서의 첫 출발을 응원했다. 

제공한 도서는 국민권익위원회 및 국가인권위원회 추천 도서 가운데 청렴·인권의 보편적 가치를 고민해 볼 수 있는 도서로 선정했으며, 인문서 위주로 선정하되 관심도 제고를 위해 소설작품도 포함했다. 

이번 도서 전달 행사는 지난해 상반기 신임 경찰공무원 대상 행사 이후 두 번째로, 신규 임용 경찰공무원의 공직사회 적응을 돕고, 특히, 공직에 첫 출발하는 신임 경찰관으로서의 바른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신임 경찰공무원들은 경찰에 대한 도민의 눈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 청렴·인권 인식을 갖춘 경찰공무원으로 거듭나 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것을 다짐했다. 


충남도립대, 산학협의체와 상생·발전 워크숍 개최

충남도립대는 3일과 4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2023년 산학협의체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충남도립대는 3일과 4일 이틀 동안 대전 유성호텔에서 ‘2023년 산학협의체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산업체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앞서 충남도립대 발전을 위한 기부가 이어지며 산학협력위원장인 강도묵 기산엔지니어링 회장이 3000만 원을, 공감아이티 1000만 원, 토지행정학과졸업생 일동이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어 양노열 혁신지원사업단장이 혁신지원사업의 추진 방향과 세부과제, 실행체계, 성과와 반성 등을 설명하고, 향후 수정‧보완 과제를 설명했다. 

양 단장은 충남의 산업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노력을 확대하고, 급변하는 고등직업교육 패러다임을 반영한 대학 지역기반 산학협력 강화 자구 노력을 한 것을 성과로 제시했다. 

또한 교원의 재능을 활용한 충남기업연계 R&D 과제를 확대하고,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역량, 산학협의체 등의 거버넌스 확대 및 전문성 강화 노력을 성과로 꼽았다. 

이와 별개로 △산학협력활동 및 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 △산학협력위 구성 기업 및 기관과의 상호 협력 방안 △기타 발전 방안 등이 안건으로 제시됐다. 

이어 열린 각 학과별 산학협력협의체 회의에서는 올해 산학협력 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찬 총장은 “우리 대학은 산업체의 다양한 요구와 문제를 실제 산업환경의 관점에서 탐색할 것”이라며 “상호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 및 연구 환경을 구축, 학생들에게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군, 지난해 고향사랑 기부금 4억5000만원 돌파

예산군청 전경.

예산군은 지난해 고향사랑 기부제에 3268명이 참여해 모금액이 4억5000만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개인 기부한도 최고액인 500만원 기부자는 22명이며, 전액 세액공제를 받는 10만원 기부자는 2774명으로 전체 기부자의 85%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기부 후 제공받은 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는 답례품 신청은 2900여건, 1억원 규모로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톡톡히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종 답례품 중 기부자의 선택을 제일 많이 받은 답례품은 예산사과였으며, 예산사랑상품권과 사과와인 등이 뒤를 이었다. 

군은 지난해 11월 ‘2024년 답례품목 및 공급업체’를 공개모집하고 12월말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2024년도 답례품목 16종 및 공급업체 18개소를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예산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목표 금액의 두배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영화배우 정준호, 가수 신성 등 예산군을 대표하는 유명인사뿐만 아니라 고향을 잊지 않고 찾아주신 향우들과 지역 농협 등 기관단체의 상호 기부 등 각계각층의 마음이 모인 결과”라며 “기부금이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기금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군, 지난해 대한민국 지역경제 대상 ‘트리플크라운’ 달성 

하늘에서 내려다 본 홍성군청 전경.

홍성군이 2023년 대한민국 지역경제 대상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4일 군에 따르면 2023년 최초로 시행된 대한민국 지역경제 대상에서 일자리 창출부문에서 전국 2위 최우수, 투자유치부문 전국 1위 대상, 종합부문 우수 전국 5위의 성적을 달성한 것으로 트리플크라운 달성은 전국 228개 기초단체 중 3곳에 불과해 사람과 돈이 모이는 경제수도 홍성군의 가치가 현실화된 증거라 할 수 있다. 

대한민국 지역경제 대상은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 경제연구원에서 공동 주관으로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지방물가 등 9개 지표를 부문평가와 종합평가로 세분화하여 통계청, 관세청 등에서 공시한 객관적 자료를 토대로 산정평가해 228개 기초자치단체 중 각 부문별로 약 5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일자리 창출부문은 일자리의 양과 질을 평가 지표로 구성해 평가하여 72.1% 이르는 역대 최고의 고용률과 계층별 전방위적 고용률 상승, 상용 근로자 수 증가 등 홍성군 특유의 선순환 일자리 생태계가 선정위에 제대로 어필됐다는 분석이다. 군은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지역 일자리 공시제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어 겹호재를 맞았다. 

또한 투자 유치부문 대상 수상을 통해 내포신도시 신산업 유치와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신산업 경제 체질 전환과 관내 내수기업의 수출액 증가 등 경제수도 홍성, 기업특별시를 지향하는 군의 면모가 여실히 증명됐다. 

이용록 군수는 “민선 8기 취임과 함께 약속드린 경제수부도시 홍성 실현이 가속화되고 있다”라며 “자강불식의 각오로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를 위해 능동적이고 혁신적인 전략을 실행하여 군민의 100년 먹거리 확보와 지역발전 극대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5일 오전 11시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2024년도 경제계 신년 교례회에 참석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5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5일 오후 3시부터 관내 주요 사업장 3곳을 잇따라 현장 방문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5일 강원도 원주시에서 열리는 한국관광공사 감사패 전달식에 참석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5일 오전 10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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