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 곳곳에서 공동주택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됨에 따라 태안군이 노후 공동주택(아파트)시설에 대해 선제적 예방활동에 나섰다.
군은 지난 16~17일 이틀간 태안소방서의 협조를 구해 지역 노후 공동주택(아파트)을 찾아 소방시설 작동 여부 등을 살폈다.
군의 이번 점검은 겨울철 추위로 난방기구 사용이 급증한것과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준공 2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 중 50세대 이상 건축물 총 16개소가 대상이다.
점검항목으로는 △완강기 구비 여부 △방화문 개방 및 피난계단 물건 적치 여부 △국민행동요령 등 비치 여부 △화재발생 시 공동주택 관리자의 비상방송 체계 등 매뉴얼 숙지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한편 군은 지난해 말일과 연초 1일 이틀간 노인요양원과 사우나 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0여 곳을 점검한 바 있다.
태안=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