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23일 오후 대형 화재가 발생한 충남 서천특화시장 현장을 함께 찾았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 40분쯤부터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전날 오후 11시8분쯤 서천특화시장에서 점포 227개가 전소되는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당초 윤 대통령은 이날 외부 공식 일정이 없었으나,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직접 현장을 돌아보기로 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새벽에도 행정안전부 장관과 소방청장에게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한 위원장 역시 원래 예정된 일정을 조정해 윤 대통령과 비슷한 시간대에 현장에 도착해 함께 사고 현장을 점검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