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철 공주시장이 지역의 균등한 발전 전략을 내세우며 연초 초도순방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탄천면 주민들과의 대화에 이어 24일 지역의 중장기적 발전계획에 대한 남부권(탄천면~이인면)의 발전 전략과 비전을 담은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약속했다.
최 시장은 “탄천면은 고령화율이 41.3%로 공주에서 가장 높은 상황이라며 탄천면의 지역 여건에 맞는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정책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탄천면은 부여와 논산, 청양군 등과 인접한 지역으로 지리적 여건과 교통 여건, 산업단지 등 지역 현황을 고려한 발전 전략 마련이 최우선 과제”라고 덧붙였다.
특히, 공간적 범위를 탄천면만이 아닌 인접한 이인면 등까지 확대하는 종합발계획을 수립해 1회 추경을 통해 관련 예산 확보에 나서는 한편 용역까지 마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공주시는 2030 비전계획에 생태관광개발권 발전방향으로 도심권과 연계한 남부생태관광개발권 조성에 이인면,탄천면,계룡면,반포면 등을 포함시켜 공주역세권 및 계룡산 국립공원의 자연조건과 공주자원의 지산지소화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계획하고 있다.
공주=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