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농식품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공청회 개최

aT, 농식품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공청회 개최

기사승인 2024-12-12 15:14:03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공청회 지정토론 현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2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농업 분야 단체와 학계, 기업 등 관계자 140여 명을 초청해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조경태 의원 주최로 열린 이번 공청회에는 농업계를 비롯해 국회와 정부, 학계, 기업, 시민단체 등 농업 분야 이해관계자가 한데 모여 국내 농산물 유통구조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장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발제는 총 2건으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 방안(김병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직매장 활성화 방안(주신애 농식품신유통연구원 실장)이 제시됐다.

주신애 농식품신유통연구원 실장은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방안으로 △직매장·장터 운영 주체와 이용자의 인식 개선 및 책임 강화 △로컬푸드 직매장의 적정가격 형성 노력 △안정적인 장터 판매자 확보를 위한 시스템 보완 △문화공간 확장 등 직거래 장터 운영 모델 개발 등을 강조했다.

발제 후 지정토론에서는 학계와 연구계, 농업계, 유통업계, 정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홍문표 aT 사장은 “농산물 유통은 단순한 거래를 넘어 국민의 삶에 큰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라며 “농민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국회와 정부, 민간과 긴밀히 협력해 농어촌 농어민(축산)이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김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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