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가 지난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은 인기 메뉴 순위를 9일 발표했다.
bhc는 지난해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뿌링클’이 전체 메뉴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후라이드치킨 △핫후라이드치킨 △맛초킹 △양념치킨 등이 인기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이외에도 치킨 및 사이드 메뉴 전반에서 ‘매운맛’이 두각을 나타냈다.
bhc 대표 메뉴인 뿌링클은 10년간 1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10월 뿌링클 10주년을 기념해 자사 앱에서 진행한 ‘10년 전 가격 그대로’ 이벤트 기간에는 평소 대비 30% 이상 판매량이 증가했다.
매운맛 메뉴들도 두각을 나타냈다. 대표 매운맛 메뉴 ‘핫후라이드’는 하반기 급성장을 기록하며 지난해 메뉴 판매 5위에서 3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이 외에 ‘맛초킹’과 ‘핫골드킹’도 꾸준한 판매 상승세를 보였다.
bhc는 매운맛 트렌드를 반영해 상반기 ‘쏘마치’를 출시했다. 쏘마치는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60만개를 돌파했으며, 하반기에 출시한 ‘내슈빌 퐈이어킹’, 떡볶이 등으로 매운맛 트렌드를 이어가고 있다.
bhc 관계자는 “2024년은 ‘뿌링클’의 꾸준한 인기와 매운맛 메뉴들의 성장세가 bhc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인 한 해”라며 “고객 취향을 반영한 혁신적인 메뉴 개발과 차별화된 프로모션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