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산불피해 이재민‧소방관 지원…“1억원 상당 물품 기부”

코오롱그룹, 산불피해 이재민‧소방관 지원…“1억원 상당 물품 기부”

기사승인 2025-03-28 14:15:30

코오롱그룹 직원이 산불 피해지역 지원 물품을 수송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 코오롱그룹 제

코오롱그룹이 대규모 산불로 인한 피해 이재민과 산불진화 인력들을 위해 1억원 상당의 물품을 긴급 지원한다.

코오롱그룹은 대규모 산불로 인한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국가적 재난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긴급하게 지원을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텐트 110개와 소방대원들에게 코오롱스포츠 반팔 티셔츠 500장을 제공한다.

또 산불피해가 극심한 지역인 경남 산청과 경북 안동 지역 현장에 푸드트럭을 보내는 등 총 1억여원 상당의 산불피해지역 물품을 지원했다. 코오롱그룹은 이날부터 산불로 인한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기 위해 지원 물품을 보내고 푸드트럭을 현장에 배치 운영한다.

이번 지원 내역은 산불피해지역 구호에 참여하고 있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협의를 거쳐 결정했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이번 산불피해가 확산되는 가운데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산불 현장에서 진화에 여념이 없는 진화대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뜻과 함께 모두가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정우진 기자
jwj3937@kukinews.com
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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