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이 바이오기술에 대한 국민 이해를 높이는 ʻ바이오경제 바로알기ʼ를 발간했다.
이 책은 생명과학기술이 산업 전반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바이오경제 시대의 핵심기술과 전망을 소개한다.
특히 바이오산업이 어떻게 변화 중이며, 우리가 왜 바이오경제를 이해해야 하는지를 쉽고 명확하게 설명해 눈길을 끈다.
아울러 바이오기술이 단순한 과학적 발견을 넘어 사회구조를 바꾸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는 강력한 도구로써 다가올 큰 변화를 주도적으로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함을 역설한다.
실제 현재 유전자편집기술로 질병을 예방하고, 인공지능(AI)과 결합한 신약을 개발해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하는 등 바이오기술이 일상에 자리 잡고 있으며, 미래 경제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또 미국과 유럽은 바이오기술을 21세기 경제성장의 핵심 요소로 인식하고, 중국은 대규모 바이오산업 투자로 글로벌 선점을 노리는 등 글로벌 바이오경제가 도래했다.
책 구성은 ‘바이오 경제 시대가 열린다’, ‘바이오경제와 바이오산업의 생태계’, ‘바이오경제의 주요 기술’, ‘바이오 산업의 미래’ 등 4장으로 서술했다.
권석윤 생명연 원장은 “바이오기술은 더 이상 과학자만의 영역이 아닌 기업인, 정책결정자, 투자자, 그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모든 국민이 함께 이해하고 대응해야 할 핵심 주제”라며 “이번 발간이 바이오기술과 바이오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바라보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책은 생명연 이대실 박사의 출판비 지원으로 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