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탓이오’ 한남3구역 조합 속앓이…“건설사 책임 있지만...적대관계 안돼”
불가피한 사업지연이 예상되는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에 대한 책임이 건설사에게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다만 조합은 이번 사태에 대한 가장 큰 책임은 사전에 건설사들을 규제하지 못한 조합 집행부에 있으며, 시공사인 건설사를 적대관계로 돌릴 수 없다는 입장이다.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남3구역 조합은 최근 입찰 참여 건설사들의 위법소지가 의심되는 과열 수주경쟁으로 인해 정부의 재입찰 권고를 받았다. 하지만 조합 측은 건설사가 당초 제안한 입찰제안서에서 위법소지가 있는 부분만을 걸러내고 기존 건설사를 ...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