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러시아 경제제재, 이미 효과 나타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지정학적 위험 등으로 러시아 경제가 올해 큰 폭으로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개입한 러시아에 대한 미국과 유럽의 경제 제재가 너무 약해서 실효가 없을 것이라는 비판과 크게 다른 것이다. 30일(현지시간) IMF의 ‘정례 러시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의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1.3%에서 올해 0.2%로 급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미 둔화되고 있는 성장세가 우크라이나와의 갈등 격화에 따른 지정학적 위험으로 더욱 가파르게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