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꿇어! 어디다 대고 말대꾸야!” 조현아의 갑질 ‘37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40·구속기소)이 ‘땅콩 리턴(회항)’ 사건 당일 승무원과 사무장을 “그X” “그○○”라고 욕하면서 파일로 손등과 가슴을 가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조 전 부사장의 “이륙 준비 중인 것을 몰랐다”는 주장과 달리 사무장은 “비행기가 활주로에 들어섰다”는 내용을 알렸다. 하지만 조 전 부사장은 “이 비행기 당장 세워. 나 이 비행기안 띄울 거야. 당장 기장한테 비행기 세우라고 연락해”라며 강제로 비행기를 돌린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의원실이 공개한 검찰 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