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의심’ 고양이, 서울서 또 발견… 질병청, 긴급방역 조치
최근 서울 용산구에서 고양이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확진된 데 이어 관악구에서도 의심 사례가 나왔다. 방역당국은 고양이와 접촉한 사람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30일 질병관리청은 서울 관악구 소재 고양이 보호 장소의 고양이에서 고병원성 AI(H5형) 의사환축(의심되는 동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고양이는 인근 동물병원에서 식욕부진, 호흡기 증상 등으로 내원해 진료 중 폐사됐다. 이에 동물병원장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신고해 지난 29일 검사한 결과 고...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