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컵 보증금제' 연기됐지만 논란은 '점입가경'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 후폭풍이 거세다. 이달부터 시행 예정이던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올해 말로 연기됐지만 파장은 여전하다. 자영업자들은 비용 부담만 더하는 실효성 없는 정책이라고 반발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여기에 환경단체까지 비판에 가세하면서 논란은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1일 프랜차이즈 업계 등에 따르면 곳곳에서 여전히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둘러싼 반발의 목소리가 높다. 프랜차이즈 카페 가맹점주들은 정부가 제도 시행에 필요한 부담을 현장으로 떠넘긴...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