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토목맨을 잡아라’
" 중견건설업체인 LIG건설은 연내 토목사업 비중을 25%까지 높이기로 했다. 현재 토목분야 사업이 거의 없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획기적인 조치다. 이를 위해 LIG그룹 차원에서는 지난달 토목전문업체인 SC한보건설을 전격 인수했다. SC한보건설은 LIG한보건설로 명칭을 바꾼데 이어 내년 초쯤 LIG건설과 합병될 예정이다. 이 같은 일련의 과정은 지난 4월 취임한 강희용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 주요 건설업체들이 토목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CEO급 ‘토목맨’을 전진 배치하고 있다. 4대강 살리기 사업 등 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