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도전에도 내비게이션 업계는 ‘느긋’
‘모바일 도전, 문제 없다!’ 모바일 서비스 사용자 증가, 구글 GPS(위성항법장치)의 스마트폰 무료제공 등 내비게이션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휴대전화만 있으면 수십만원대 내비게이션을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길찾기에 큰 불편이 없게 된 것. 시장조사업체 포레스터리서치는 “무료 모바일 GPS가 있는데 누가 비싼 차량용 GPS를 사용하겠느냐”는 전망까지 내놨다. 하지만 내비게이션 업계는 느긋하다. 화면 크기 등 모바일의 한계가 뚜렷하고 서비스 차별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것. 매년 시장도 커지고 있다. 10... []